장 의원은 11일 오후 1시쯤 자연분만으로 여자아이를 출산했다.
장 의원과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지난해 8월 서귀포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운동 현장에서 만난 사진작가 정종배씨와 결혼했다.
장 의원은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처음 입성했다. 장 의원은 국회 환노위 소속으로 4대강 진상규명, 청년 일자리 문제, 제주해군기지 진실규명 등 소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연세대 사회·철학부를 나온 장 의원은 2003년 겨울 노무현 정부가 열린우리당을 창당할 무렵 고향 제주로 내려와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창준위 간사를 맡으며 정치에 입문했다.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제주도당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만 32세의 나이로 제주시 연동 선거구에서 도의원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