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ins=뉴시스]박인비 선수 올해 LPGA 투어의 상금왕인 박인비 선수가 성탄절인 오는 25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팬 사인회를 갖는다. 지난 2008년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했던 박인비 선수는 올해 LPGA 투어에서 상금왕(약 24억 7,000만원)과 더불어 최저타수상인 베어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 지난 2일에 끝난 한일 대항전 최우수선수(MVP), 한국 골프라이터클럽(회장 최명식)의 ‘올해의 선수상’, (사)한국골프칼럼니스트협회(이사장 김덕상)의 ‘올해의 아름다운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팬 사인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오라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오라컨트리클럽은 박인비 프로의 팬 사인회와 더불어 24일과 25일 2일간 산타가 굽는 사랑의 붕어빵 행사를 개최한다.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문의=064-747-5100(오라컨트리클럽)
<제이누리>의 새로운 발랄 인터뷰가 시작됩니다. 한국 스포츠계가 주목하는 인물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정영재의 파워人터뷰>가 새로이 여러분을 만납니다. 정영재 부장은 스포츠계의 숨겨진 뒷 이야기와 핵심인사들의 삶을 꿰고 있는 스포츠 전문기자입니다. 인터뷰 기사는 <제이누리>와 <중앙일보>가 함께 매달 한차례씩 게재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편집자 주 ▲ 최용수 감독의 선수 시절 별명은 ‘독수리’였다. 사령탑이 된 뒤엔 ‘여우’ 같은 지략으로 감독 부임 첫해 FC서울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최 감독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축구 이야기를 하며 눈빛을 반짝이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심수봉이 부른 ‘백만송이 장미’(번안곡)를 그는 매일 아침 듣는다. 훈련장으로 향하는 승용차 안에서다. 그러고는 다짐한다. ‘오늘도 미워하는 마음을 버리고 선수들에
제11회 제주오픈 국민생활체육 전국윈드서핑대회가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 오는 4일까지 열리고 있다. ‘레저스포츠의 메카, 제주에서 느끼는 스릴과 감동’을 주제로 ‘2012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펀&포물러 클래스, 혼합오픈 클래스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펀&포물러 클래스 종목은 주니어부와 시니어부로 구분해 치러진다. 혼합오픈 클래스대회는 주니어부, 시니어부, 여자부, 학생부, 단체전으로 열린다.
▲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2012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28일 오전 9시30분 제주시 구좌읍 구좌생활체육공원 대운동장에서 출발한다.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는 인터넷신문 <제주의소리>가 주최․주관하고 아름다운가게가 기부 기관으로 참여한다. 참가비 절반을 어려웃 이웃들에게 기부해 온 아름다운 마라톤대회는 4회 대회를 치르며 참가자 1만1640명의 이름으로 총 8800여만원을 기부했다. 1회 1620만원, 2회 2006만원, 3회 2609만원, 4회 2634만원이 서남아시아의 수혜민, 도내 이주민여성, 김만덕기념관과 제주농어촌지역 청소년센터 건립 등을 위해 쓰였다. 올해 대회에서 모이는 기부금은 두 곳에 나뉘어 쓰이게 된다. 지난 대회 기부금으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은 청소년을 위해 지난 4월 문을 연 ‘아름다운 청소년센터’ 운영기금과, 절반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공익 기금으로 쓸 예정이다. 이날 오전 9시30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해안도로~종달리 해안도로를 잇는 풀(42.195㎞), 하프(21.0975㎞)코스를 시작으로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마라톤 대회에서 제주 참가자 중 유일한 완주자가 나타나 화제다. 주인공은 제주도청 공무원 김대희(52·별정 4급·WCC추진기획단 환경인프라담당)씨. 김씨는 지난 20~22일 강화도 창후리~강릉시 경포대해수욕장 구간 도로를 뛰는 '2012 한반도 횡단 308㎞ 울트라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 117명 가운데 48번째로 62시간13분만에 골인했다. 이 대회는 부산~임진각 537㎞, 전남 해남 땅끝마을~강원도 고성 622㎞ 마라톤 대회와 함께 대한울트라연맹이 주관하는 국내 그랜드슬램 대회의 하나로 꼽힌다. 제한시간 64시간 안에 잠을 자지 않고 308㎞를 배낭 하나에 의존해 뛰는 서바이벌 대회다. 험준한 태백산맥을 넘어야 하는 난코스로 완주가 어려운 대회 중 하나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17명 참가자 중 75명만이 완주했다. 제주에선 김씨가 유일하다.
▲ 아시아시니어골프대회의 시상식이 지난 20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시상식에 참석한 각국 협회 임원들과 우승을 차지한 손천수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 라온골프클럽 손천수 회장이 제29회 아시아시니어골프대회에서 그랜드 챔피언을 차지했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라온GC를 비롯해 엘리시안․롯데스카이힐 등 제주도내 3개 골프장에서 18홀 3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방식으로 진행됐다. 손천수 회장은 이 대회에서 234타를 쳐 235타를 친 토시하루 고바야시(일본)에 1타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상위 5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 단체전에서는 대만이 1228타로 1위, 일본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1231타와 1254타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시니어골프협회(회장 김병태)가 주최하고 한국아시아시니어골프협회(회장 김영철)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세아 5개국 시니어골퍼 및 가족 8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각 참가자 나이대별로 6개 티로 나눠 펼쳐졌다. 먼저 1블럭(블루티)은 55~59세, 2블럭(화이트티)은 60~64세, 3블럭(화이트티)은 65~69세, 4블럭(열로우
한국 축구가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꺾고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축구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하기 까지 제주 추자섬 출신 지동원(선덜랜드)과 서귀고 출신 특급 수문장 정성룡(수원)의 맹활약이 눈부셨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에서 전반 38분 박주영의 결승골에 이어 후반 12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추가골이 이어져 2-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한국 축구는 1948년 런던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이후 무려 64년 만에 꿈에 그리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한국은 일본(1968년 멕시코 대회 동메달)에 이어 아시아 국가로는 역대 두 번째로 올림픽 축구에서 메달을 차지한 나라가 됐다. 동메달을 차지한 태극전사들은 병역 혜택과 함께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총 15억2천만원의 포상금을 받는 기쁨도 누리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과 지동원을 전방에 내세우고 좌우 날개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와 김보경(카디프시티)을 배치한 4-4-1-1 전술로 나섰다. 중원에선 기성용과 박종우가 호흡을 맞췄다. 수비는 오재석, 황석호, 김영권, 윤석영이 맡았다. 골문은
제주시청 육상부가 지난 8~9일 열린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4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전국 실업팀 110개팀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제주시청 육상부 이미희는 8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미희는 지난 6월 ‘2012고성통일 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대회 2연패를 차지했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보람도 7종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고성대회에서 은메달에 머물러 이번에 설욕한 것이다. 특히 이미희와 이보람은 이하니와 오정순과 호흡을 맞춰 1600m 계주에도 참가해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제주시청 육상부는 10종경기와 200m, 400m, 세단뛰기, 멀리뛰기에 길종호 등 4명의 선수가 뛰었다. 또 200m, 400m, 400m 허들, 800m, 7종경기, 1600m 계주 등에 5명의 선수가 질주했다.
제주시청 수영부가 지난 4~5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서 열린 효고현 창립 80주년 기념 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재일본수영연맹 김일파 회장과 효고현수영연맹 측의 초청으로 참가한 제주시청 수영부는 6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개인전 접영 50m에 출전한 황서진은 종전 28초41의 대회 신기록을 0.02초 앞당기며 1위로 골인,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배영 50m에 출전한 이남은도 동메달을 거뭐 쥐었다. 이 대회는 효고현 소속 중·고·대·일반부의 구분없이 모든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전 일본 체육대회 대표선발전도 겸해 열린 효고현 최대의 수영축제다. 한편 효고현 수영대표팀 50여명과 군마현 수영대표팀 40여명은 오는 12월 제주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사상 첫 올림픽 4강행을 이끈 영웅은 제주 추자도가 고향인 프리미어리거 지동원(21·선덜랜드)과 서귀고 출신 정성룡(27·수원)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개최국 영국을 연장 120분 접전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로써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3시45분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로 자리를 옮겨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강적' 브라질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축구 종가 영국과의 '험난한' 8강전에서 한국의 선제골은 올림픽 첫 선발 출장한 지동원의 발끝에서 터져 나왔다. 지동원은 전반 29분 우리 진영 후방에서 길게 올라온 볼을 기성용이 원터치 패스로 내주자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볼을 잡은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영국의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 무회전으로 날아간 볼은 영국의 골키퍼 잭 버틀런드(버밍엄시티)의 손끝에 맞았지만 강한 위력 때문에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골의 기쁨도 잠시. 전열을 가다듬은 영국은 전반 33분 라이언 버틀런드(첼
▲ [Joins=일간스포츠] 2012 런던오림픽 역도대표팀의 양은혜가 30일(현지시간) 엑셀 런던의 역도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역도 B그룹 58㎏급에서 용상 2차 시기에서 113㎏을 들어 올리고 있다. [Joins=연합뉴스] 한국 역도 대표팀에서 처음으로 플랫폼에 나선 양은혜(26·제주도청)가 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양은혜는 30일(현지시간) 양국 런던의 엑셀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여자 역도 B그룹 58㎏급에서 인상 87㎏, 용상 113㎏을 들어 합계 200㎏으로 4위가 됐다. 메달 획득은 좌절됐다. B그룹 경기는 입상권 경쟁자들이 다투는 A그룹 경기 전에 따로 열리기 때문에 양은혜의 전체 순위는 나중에 확정된다. 양은혜는 인상 1차 시기 83㎏에 가볍게 성공했으나 2차 시기에 87㎏을 들지 못하고 3차 시기에 같은 중량을 들어냈다. ▲ [Joins=일간스포츠] 양은혜는 인상 87㎏, 용상 113㎏을 들어 합계 200㎏으로 4위가 됐으며, 메달 획득은 좌절됐다. B그룹 경기는 입상권 경쟁자들이 다투는 A그룹 경기 전에 따로 열리기 때문에 양은혜의 전체 순위는 이후 확정된다.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용상에서 1, 2차 시기에 각각 10
▲ 한국 기계체조의 간판 허선미 홀로 2012년 런던올림픽 무대에 밟았던 제주의 딸 허선미(17·남녕고)가 아름다운 도전을 마쳤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여자 기계체조의 에이스 허선미는 29일 오전(현지시간)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예선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 50.599점에 그쳤다. 24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을 목표로 한 허선미는 이단 평행봉과 평균대에서 실수해 평소 자신의 평균 점수보다 약 3점 깎였다. 결국 개인종합에서 60명의 참가자 중 48위에 머물렀다. 허선미는 54.3점대만 득점했어도 결선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 허선미가 런던 올림픽 체조무대에 혼자 서게 된 것은 한국 여자팀의 단체전 본선 진출이 좌절됐기 때문이다. 결국 허선미만 국제체조연맹(FIG)의 와일드카드를 얻어 개인 자격으로 올림픽에 초청받았다. 우리나라의 여자 체조의 올림픽 출전은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만 개최국 자격으로 유일하게 단체전에만 참가했을 뿐 나머지 대회에서는 개인 경기에만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