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야구 동호인들이 친선을 다지고 실력을 겨루는 '2013 제주전국생활 야구대회' 가 5월부터 10월 중 총4회에 걸쳐 32개팀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등에서 열린다. 각 회별 8개팀이 참가하여 우승을 가리게 된다. 오는 11일과 12일 열리는 1차 대회는 서울 2팀(대한항공, SAS), 경기 1팀(프렌즈), 경북 1팀(의성아사천), 광주 1팀(지누스포츠), 제주 3팀(돌핀스, 버팔로, KBS) 등 총8개팀이 참가한다.
시각장애인플라잉디스크대회가 오는 9일 애향운동장에 열린다. 시각장애인 플라잉디스크대회는 도내 유일의 장애인 플라잉디스크대회로써 2007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500여명이 참가, 시각장애인부, 지적장애인부, 청각언어장애인부, 지체장애인부, 신장 장애인부로 나눠 치러진다. 세부종목으로는 아쿠라시(Accuracy)와 디스턴스(Distant) 경기가 개최된다. 아쿠라시(Accuracy) 경기는 5m 이상의 거리를 두고 아쿠라시 링을 설치해 링 뒤쪽에서 유도벨 소리를 듣고 위치를 확인 한 후 디스크를 링(지름 91.5cm) 안으로 던져서 누가 많이 골인 했는가를 겨루는 경기다. 디스턴스(Distant) 경기는 가로 20m 이상 세로 60m 이상의 평평한 경기장에서 등바람을 원칙으로 디스크를 누가 멀리 던지는 가를 겨루는 종목으로 3회를 던져서 가정 먼 지점까지 던진 디스크를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한편 대회에는 일본 시즈오카 장애자플라잉다스크협회 관계자도 참석한다.
그라운드골프 동호인의 축제인 제12회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오는 9일 서귀포시 칠십리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제주도그라운드골프연합회가 주최·주관하며 200여명이 참가해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일정이 10월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으로 확정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도·도교육청·도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국 체전에는 시범종목 3개를 포함해 모두 47개 종목이 도내 81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또 동호인종목 15개 내외로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선수 2만명, 임원 8000명 등 2만8000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체전에 투자되는 총 사업비는 1036억 원으로 국비 357억 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고지원으로 치르고 있다. 현을생 전국체전기획단장은 “도는 대회기간 중 기상여건과 각종 문화축제와 연계, 항공권 수요, 농번기, 대입수능 등 도내·외 여건을 감안, 10월 중에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에 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면서 “대한체육회에서 지난 1일 일정을 확정해 알려왔다”고 말했다. 도는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추진체계 구축, 종합상황실 운영, 개·폐회식, 성화 봉송, 홍보, 경기장 운영, 의전, 자원봉사, 교통 등을 총망라한 종합사업계획서의 수립할 계획이다. 또 이달
제주도관광협회 축구동호회가 제20회 신제주축구회장기 직장축구대회에 처음 참가해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1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6개 기관․단체팀이 참가했다. 관광협회 축구동호회는 각 업종별로 축구를 좋아하는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2월에 창단해 관광인 화합과 체력단련을 위해 활동해 오고 있다. 한편 도관광협회는 골프동호회, 등반동호회, 축구동호회 등 3대 동호회를 출범시켜 관광인들 간의 네트워크 강화하고 있다.
세계의 울트라마라토너들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제12회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가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제주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일본·미국·캐나다 등 21개국 220명의 선수와 동호인 등 1000여명이 참가한다. 레이스는 제주시 탑동광장을 출발해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50㎞·100㎞·200㎞의 로드 레이스와 탑동~성판악∼백록담∼관음사∼어리목∼돈내코∼제주월드컵경기장 구간 비포장 산악을 달리는 80㎞의 트레일 런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한시간 34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그만큼 참가자들은 극심한 피로 및 인간의 한계를 극복해야만 도전에 성공할 수 있다.
▲ 제주시 종합경기장에 들어서는 전천후 복합체육관 조감도 제주시 오랏벌 제주종합경기장 내에 전천후 복합체육관이 들어선다. 내년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전에 대비해서다. 제주도는 지난 27일 복합체육관 건립공사를 시작했다. 연면적 9914㎡, 4층 규모로 지어진다. 150억원(국비 45억원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상 1층에는 게이트볼장(8면), 2층엔 배드민턴장(12코트)과 1200여석 규모의 관람석이 조성된다. 내년 1월 완공 예정이다. 그동안 도내에는 전문 배드민턴 시설이 전무했다. 복합체육관이 건립되면 배드민턴 저변층의 오랜 숙원이 풀릴 뿐만 아니라 전국체전 기간에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공인 경기장으로서의 위용을 갖추게 된다. 도는 이와 함께 내년 전국체전과 관련해 경기장 시설 확충, 보강.보수 공사에 총사업비 806억원을 투입해 내년 6월 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전천후 복합체육관 시공업체는 성지건설개발(주)이 맡았다. 업체 선정을 위해 제주도는 2011년 투.융자 심사, 공유재산 심의, 2012년 경관심의, 2013년 도시계획변경, 계약심의위원회를 거쳤다.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건축공사업 또는 토목건축공사업 등록업
오는 30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 우승 기원 및 튼튼 관광제주 출정식이 열린다. 부산 아이파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3 4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열리는 행사다. 출정식은 제주유나이티드와 제주관광공사가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맞아 제주도민의 관광의식 선진화로 튼튼한 관광제주를 구현하고 범도민적 축구붐을 조성,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경기 시작 30분전 열리는 출정식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출정사를 시작으로 주장 오승범선수가 도내 대학생과 결의문 선서를 하고 이어 박현빈, 유키스 등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한다. 제주UTD 송진형선수는 'Party 2013'의 오늘의 선수로 나서 선착순 2013명에게 약밥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경기가 끝난 뒤 선착순 200명과 프리허그를 나누며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는다. 제주UTD 선수들은 유키스와 함께 축구공을 관중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특히 박경훈 감독은 관중 2만명 돌파 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햐얀 머리를 제주의 상징색인 오렌지색으로 염색하겠다는 이색 공약을 내걸어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이날 제주는 2만명 이상의 관중을 기대하고 있어 박경훈 감독이 벌써부터 두피
▲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레슬링의 올림픽 퇴출은 안타깝지만 원상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모든 종목들이 좀 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방향으로 룰 개정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 김정행(70) 신임 대한체육회장은 타고난 무인(武人)이다. 집념의 유도인이다. 유도 국가대표를 거쳐 체육행정에서 일가를 이뤘다.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16년 했고, 세 번째 대한체육회장에 도전해 꿈을 이뤘다. 지난 13일 김 회장을 만나러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으로 가는 길에 ‘박종길 태릉선수촌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임명됐다’는 뉴스를 들었다. 국가대표 출신 첫 체육회장에 이어 체육행정을 총괄하는 자리를 경기인 출신이 맡게 된 것이다. 축하할 일이지만 ‘경기인 출신이 맡아서 잘해야 할 텐데’라는 걱정도 들었다. 그래서인지 김 회장과의 인터뷰에서는 까칠한 질문을 많이 던졌다. 김 회장은 무도인답게 피하지 않고 담백하게 응답했다. -3월 8일 회장 취임식이 너무 호화스러웠다는 비판이 있다(취임식은 강남 특급호텔인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렸다. 700여 명이 참석했는데
제주대학교 수영부가 지난 4~8일까지 열린 ‘제8회 제주 한라배 전국 수영대회’에서 금11, 은5, 동6 등 총 22개 메달을 따는 성적을 거뒀다. 조관학 씨(2학년)는 남자대학부 다이빙 종목에서 △스프링보오드 3M △플랫폼다이빙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조씨는 이중훈 씨(4학년)와 짝을 이룬 △싱크로다이빙 3M △〃10M에서 1위를 차지해 4관왕을 차지했다. 이중훈은 2관왕에 올랐다. 박효진 씨(1학년)는 여자대학부 다이빙 종목에서 △스포링보오드 1M △〃 3M △플랫폼다이빙에서 1위에 올라 3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성적은 다음과 같다. ◇다이빙 △조관학(2학년), 1위(스프링보오드 3M, 플랫폼다이빙), 2위(스프링보오드 1M) △조관학ㆍ이중훈(4학년), 1위(싱크로다이빙 3M, 10M) △박효진(1학년), 1위(스프링보오드 1M, 3M, 플랫폼다이빙) ◇경영 △이윤미(3학년) , 1위(자유형 50M, 100M) △임진희(1학년), 1위(평형 200M), 2위(평형 100M) △이주영(1학년), 1위(자유형 800M), 3위(자유형 400M) △박희(4학년), 2위(접영 100M), 3위(접형 50M) △김탁규(4학년), 2위(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김지환(TPB 10)씨가 3년만에 다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제주도장애인볼링협회(회장 오원국)는 김지환 선수가 대한장애인볼링협회 주최로 열린 2013년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결선 TPB10~11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렸다. 선발전에는 지난해 국가대표 등을 포함해 모두 1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한편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지환 선수는 오는 6월부터 실시되는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참가한 뒤 7월 말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 지난해 8월 제주 방문당시 인터뷰 하는 리디아 고(고보경)/제이누리DB 제주의 딸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16)’가 세계 여자 골프계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10일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20만유로)에서 정상에 올랐다. 개인 통산 세 번째 프로 우승이다. 게다가 15세8개월17일의 나이로 유럽여자프로골프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06년 ANZ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양희영이 세운 16세6개월8일의 기록을 10개월가량 앞당긴 것이다. 리디아 고는 이미 지난해 14세9개월의 나이로 호주여자골프 뉴사우스 웨일스 오픈에서 우승했다. 이후 2007년 일본남자프로골프 먼싱웨어오픈에서 우승한 이시카와 료(일본·당시 15세8개월)가 세운 남자 최연소 프로 대회 우승기록도 깨뜨렸다. 8월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더구나 뉴질랜드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뉴질랜드인이 우승한 것도 고보경이 처음이다. 리디아 고의 부모는 제주시 조천읍이 고향이다. 그는 서울에서 태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