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상돈 대한민국 산악인 최초로 세게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등반한 제주출신 故 고상돈씨를 기리는 전국 걷기 대회가 열린다. 오는 10일 등산 동호인 및 관광객 등 2000여명이 한밝저수지를 출발해 1100도로 휴게소(고상돈 묘역)까지 총 8848m 구간을 걷게된다. 고상돈은 1948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1977년 에베레스트에 오르며 대한민국을 세계 8번째의 에베레스트 등정국가로 세계에 알렸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고상돈은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기도 했다. 고상돈은 이후 1979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 역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올랐으나 하산도중 운명을 달리했다. 그의 유품은 가족들이 제주도에 기증, 현재 민속자연사박물관에 소장어 있다. 대한산악연맹은 이날을 기념하여 매년 9월15일을 산악인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올해 3회째인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고상돈 기념 사업회에서 개최했다. 고상돈 씨와 에베레스트 등반을 함께한 당시 원정대장 김영도 대한등산연맹 고문 등 대원, 고씨의 가족 이희수씨도 참가한다. 고상돈로는 산악인 고상돈을 기리자는 의미를 담아 2010년 2월 명예도로로 지정됐다. 제주시 어승생 삼거리에서부터 서귀포시 탐라대 사거리 1
불합리하게 지정된 절대․상대보전지역 재정비안이 마련된다. 제주도는 주민 열람 및 의견서를 제출 받는다. 제주도는 8일 절대·상대보전지역에 대한 재정비(안)을 마련해 이달 8일부터 22까지 14일간 주민열람 및 의견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절대․상대보전지역재정비는 ‘제주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에 따라 매 5년마다 정기적으로 재조사를 하고 있다. 환경변화 여건을 반영하고 불합리하게 지정되어 주민불편을 초래하고는 민원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2월 완료예정될 예정이다. 이번 재정비(안)을 살펴보면 절대보전지역은 기존187.8㎢에서 4.3㎢가 증가한 192.1㎢이며, 상대보전지역은 기존13.3㎢에서 0.2㎢ 가 감소한13.1㎢이다. 주요변경 내용은 절대보전지역 해안변 빈지(2.4㎢), 문화재보호구역(0.6㎢), 선인장 군락지, 보호식물인 삼백초 자생지, 등이 신규지정 됐다. 상대보전지역은 오름내 경작지․기존 주택지, 하천이 소멸된 지역인 신비의 도로 인근지역(0.005㎢), 등은 절대보전지역에서 상대보전지역으로 완화(0.26㎢)돼 증가했다. 반면 조천읍 함덕리 자연취락지역은
▲ 김태환 전 제주도 지사는 7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후보의 이익을 위해 본인도 모르게 당원이 되는 이번 사태의 배후가 누구인지 그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환 전 제주지사가 당비 대납 의혹, 무더기 입당의 조직적 동원 의혹 등 최근의 사태에 대해 새누리당 중앙당 차원의 엄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도 촉구했다. 그는 "패거리 정치의 재현이요, 후진국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작태"라고 규정했다. 최근 우근민 지사 측 지지자로 보이는 1만7000여명의 무더기 새누리 입당러시와 그에 따른 '거짓당원', '당비대납'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한 입장이다. 김태환 전 지사는 7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후보의 이익을 위해 본인도 모르게 당원이 되는 이번 사태의 배후가 누구인지 그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지사는 “여야를 떠나 정당가입 신청은 개인의 고유 권한이고 입당 허용 여부는 정당의 당헌. 당규 등 원칙과 기준에 따라 당이 부적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
무단으로 버려지고 있는 대형 폐기물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제주시는 6일 신고절차를 거치지 않고 무단으로 투기하는 가구류, 침대, 냉장고, 이불, 가전제품 등 대형폐기물에 대해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10월말부터 현재까지 대형폐기물 신고 처리현황을 보면 총 4만 9429건에 3억 1300만원의 처리수수료가 징수되었다. 종류별로 보면 폐가구류 66.3%, 폐가전제품 14.2%,기타 19.5%로 가구제품이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는 작게는 1,500원(소형 스피커)부터 많게는 3만원(FRP정화조통)까지 종류별로 부과된다. 처리수수료가 저렴함에도 신고절차 없이 무단으로 투기할 경우에는 많게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대형폐기물은 반드시 읍면동 또는 제주시 환경미화과(☎728-3156)로 신고 후 스티커를 부착하여 지정된 날짜에 배출해야 한다. 제주시청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 ⇒ 오른쪽 하단 “대형폐기물 처리시스템”)를 통해서도 가정에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골목슈퍼 기획상품이 인기 상승중이다. 대형마트와 대기업 편의점 입점 확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슈퍼를 보호하기 위해 시도한 슈퍼마켓 자체브랜드(PB) 상품개발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까지 출시된 PB상품으로는 지난해 10월 “우리동네 맛있는 쌀”에 이어 친환경 화장지, 구운 돌김, 종이컵, 연동국수 등 모두 5종. 시중가 대비 5~30% 저렴한 가격에 동네 슈퍼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들 자체브렌드 상품들은 지난 1년 동안 10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에서는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골목슈퍼 자체브랜드(PB) 제1호로 개발한 “우리동네 맛있는 쌀”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맛있는 쌀(10Kg, 20Kg)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찹쌀 1Kg을 증정한다. 제주도는 도내 골목슈퍼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도내 슈퍼마켓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특별한 패러글라이딩 비행이 제주의 창공을 가른다. 제주관광공사 주최, 제주도패러글라이딩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일부터 10일 까지 이틀간 제주시 구좌읍 다랑쉬오름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패러글라이딩 선수 150명 이상이 참여한다. 대회 전날인 8일 오전 10시 한림읍 금오름에서 제주도내 지체장애인 9명을 대상으로 제주의 가을하늘을 나는 ‘이카루스(Icarus)의 꿈’인 아름다운 비행을 실현한다. 이번 대회는 조종사부, 연습조종사부, 단체부로 구분, 제주의 천혜의 경관을 바탕으로, 대회가 이뤄진다. 이번 대회는 유네스코 3관왕 및 세계7대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탕으로, 제주가 명품 항공레포츠 목적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 확충 사업이 예정된 어승생 저수지의 만수 때 전경(왼쪽)과 지난 가뭄시 전경. 중산간지역 제한급수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식수전용 저수지 확충 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된다. 제주도 수자원본부는 6일 중산간 지역 일대에 제한급수를 항구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식수전용저수지 확충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철 이상고온과 가뭄으로 인해 어승생수원지 저수량 감소로 벌어졌던 제한급수 대란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환경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올해 2월에서 3월까지 사업대상지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전국 39개소의 저수지 중 제주에만 국비지원 예산 사업으로 추진된다. 내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사업비 263억원중 국비 184억원, 지방비 79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시설개량분야에서는 최초로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에서는 어승생 제1저수지를 보강하고 저수용량을 증가 시킬 계획이다. 또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대체 취수원 개발과 5천톤 규모의 배수지 2지를 신설한다. 격일급수 과정에서 벌어진 급수불량 문제 해결을 위해 송수관로 급수 계통도 역시 전면 개선한다. 종전의 동․서부 지역의 대규모 급수구역을 동
도박판 연루자에게 뇌물을 받은 해경 경찰관이 구속기소됐다. 제주지검은 6일 사건 무마를 조건으로 조직 폭력배에게 2000만원을 받은 제주해양경찰 강모(43) 경위를 구속기소하고, 강씨에게 뇌물을 건넨 조직폭력배 A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강 경위는 지난 2010년 10월 도박사건을 무마해 주는 조건으로 A씨에게 15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강 경위의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강 경위는 한달 후인 11월 20일 교육을 위해 서울을 방문했을 당시 도박장 개설 혐의로 수배중이던 B씨를 불러내 차량 안에서 500만원을 입금 받았다. 이후 B씨는 불구속 석방조치 됐으며 강 경위는 입금된 500만원을 출금했다. 이에 검찰은 직위를 이용한 뇌물 수수로 판단, 강 경위를 구속했다. 검찰 수사에서 강 경위는 "받은 돈의 일부를 돌려 줬다"고 진술 한것으로 알려 졌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검찰은 "강 경위의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하는 만큼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해경 감찰팀은 그러나 뇌물수수 사건 이후 3년이 지나도록 관련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 더욱이 올해 1월 창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우근민 도지사에게 지방선거를 겨냥한 비상식적 정치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 자신은 정치적 고민과 결정을 중단하고,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희수 의장은 6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의장은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 자신은 정치적 고민과 결정을 중단하고,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장은 새누리당 입당을 선언한 우근민 지사에게 내년 지방선거를 향한 모든 비정상적.비상식적 정치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장은 “온 도민이 소나무 재선충 확산 방지에 사력을 다하고 있고 공무원 뇌물수수, 공금횡령, 잇단 음주운전, 보조금 횡령 등 부정부패로 한해를 마무리 하고 있다” 며 “ 정작 소나무 재선충 방재 실패의 최고 책임 당사자이고 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책임자인 우근민 도지사는 도민의 민생과 제주도의 미래와는 동떨어진 행보를 걷고 있다”고 우 지사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그는 “정치인이 지켜야 할 도민과의 약속, 정치적 신의는 물론 최소한의 원칙과
▲ 강익상, 현원돈, 한기준(왼쪽부터) 한기준 서귀포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과 강익상 조천읍주민자치위원장이 제1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표창과 안전행정부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안전행정부는 5일 제1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지방자치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방자치발전 유공자를 발굴․포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포상대상자 중 제주에서는 한기준 서귀포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과 강익상 조천읍주민자치위원장이 선정됐다. 이들은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 선도하고 지방자치가 성공적으로 발전하는데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귀포시 정방동주민자치위원장 한기준 서귀포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은 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주민자치위원회상 정립을 통해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에 앞장섰다. 강익상 조천읍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생활자치 구현에 이바지 했다. 한편, 도내 공무원으로는 도 자치행정과 현원돈 주무관이 지난달 29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소재 aT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지방자치의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연이은 공직자 비리에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공직비리 예방 관련 대책회의’를 연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5일 최근 공무원의 연이은 공직 비리에 도 및 행정시 감사담당․경리담당 과 공직비리 관련 부서 관리자가 참석해 ‘공직비리 예방 관련 대책회의’를 6일 연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는 최근에 발생한 도청 여직원의 일상경비 횡령사건과 제주시 직원의 일상경비 지출비리 의혹에 대한 대응책이 논의 된다. 또 비리 발생 개연성이 높은 부서․분야에 대해 감찰활동을 강화하고 필요시 특정분야에 대한 감사를 여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염차배 감사위원장은 “공직자 1인의 잘못된 행동이 공무원 전체 조직은 물론 도민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며 “공직자가 법을 위반하고 도덕 불감증에 빠져 법과 권위를 스스로 깨뜨리면 도민들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내년 제주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평균 경쟁률이 7.2대 1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내년 공립 중등학교 교사(특수학교, 보건, 영양, 사서, 전문상담교사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지난 4일 오후 6시에 최종 마감했다. 마감 결과 26개 과목 109명 모집에 788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이 7.2대 1로 나타났다. 일반모집 평균경쟁률은 7.8대 1(중등교과8.3:1, 특수교과 5.2:1, 비교과 6.1:1), 장애모집 평균경쟁률은 0.4대 1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과목은 일반모집의 미술, 일반사회로 12.7:1, 그 다음은 역사 12:1, 국어 11.8: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내년 중등교사 1차 시험(교육학, 전공)은 내달 12월 7일 치뤄진다.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6일에 발표 된다. 제2차 실기평가(음악, 미술, 체육)는 내년 1월 15일, 교수ㆍ학습 지도안 작성 및 수업실연 은 1월 21일, 교직적성 심층면접은 1월 22일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5일로 예정돼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