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상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강호상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서홍동·대륜동 선거구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는 14일 논평을 통해 “주차난 해결을 위해 공영 주차장을 넓혀야 한다"며 "주차장으로 부족하다면 주차타워를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당장의 한 표를 위해 실현 가능성이 적은 선심성 공약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주차난 해결을 위한 실현 가능한 중·장기적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무조건적인 주차 단속을 지양하고 꼭 필요한 곳에만 주차단속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골목 안 차량의 주행 속도를 줄이기 위해 ‘골목길 도로의 포장 방법 변경’과 ‘과속방지턱 추가 설치’를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5~10년에 걸쳐 인구수에 비례하는 공영주자창 혹은 주차타워를 건립하겠다”며 “충분한 검토와 지역의 여건에 맞는 계획으로 자연은 최대한 지키고 주민의 불편은
▲ 제주공항에서 발굴된 4.3유해 [제이누리 DB] 4·3행방불명 희생자의 발굴유해 신원확인을 위한 사업이 4년만에 재개된다. 제주4·3평화재단은 "서울대학교 법의학연구소와 함께 새로운 유전자 감식방식을 적용해 희생자 유해 신원 확인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4·3평화재단에 따르면 2006년부터 시작된 유해발굴 결과 지금까지 400구가 발굴됐다. 이 중 92구의 신원이 확인됐다. 2014년부터 2년 동안은 기존과 다른 단일염기다형성 검사(SNP)기법을 적용했다. 이 검사의 경우 기존 검사보다 2.5배 이상 높은 식별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SNP기법 이전에는 보통염색채 혹은 성염색체 검사기법을 통해 발굴유해를 검사했다. 당시 이 방식을 통해 2006년부터 2014년까지 400구의 유해를 모두 검사, 71구의 신원을 확인했다. 반면 2014년 이후 SNP 기법으로 넘어오면서 2년 동안 121구의 유해를 검사, 21구의 신원을 추가확인했다. 4·3평화재단은 올해 11억원을 투입, SNP 기법을 적용해 기존 발굴유해 중 감식하지 못한 279구의 신원 확인을
▲ 이상봉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이상봉 더불어민주당 노형동을 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는 14일 논평을 통해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복지 노형 건설을 위해 조례 제정과 함께 주민의 일과 가정 양립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상자가 신청, 심사를 거쳐 제공되는 기존의 복지지원방식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빈곤계층을 직접 발굴해서 찾아가는 복지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전, 단수 가구나 전기요금 체납가구, 자살 고위험 가구 등 공공기관의 정보를 연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 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과 가정의 균형을 중시하는 주민들의 의식변화에 대응하고,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여성 인력의 적극적인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겠다”며 “부모들이 마음 편히 직장생활과 가사를 병행할 수 있도록 일·가정양립지원센터 설립 등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골목골목 행
▲ 하늘에서 바라 본 성산일출봉 [제이누리DB]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꿈의 도시’는 제주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직장인들의 제주를 향한 ‘로망’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 조사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1462명을 대상으로 ‘꼭 살아보고 싶은 꿈의 도시’에 대한 설문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2.0%가 제주도를 선택했다. 1위다. 제주도는 남녀 직장인, 기혼 및 미혼 직장인 등 모든 응답군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2위는 서울 강남(12.0%)이었고 부산(4.9%), 서울 기타 지역(4.4%), 호주 멜버른(3.5%)이 뒤를 이었다. 제주 등 ‘꿈의 도시’를 선택한 이유로는 ‘아름다운 풍광과 여유로운 삶’이라는 의견이 전체의 50.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 ‘팍팍한 일상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 같아서(43.4%)’ ‘문화·여가·편의시설(27.9%)’ ‘많은 일자리(13.0%)&rsqu
▲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사회초년생·신혼부부·대학생 등 제주 젊은이들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행복주택 7000호 공급을 공약했다. 원 후보는 10일 제10호 정책공약을 통해 “투기와 난개발은 제주의 젊은 세대들의 꿈을 도둑질하고, 청정과 공존의 제주 미래를 암울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지난 민선 6기 4년은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 세력에 대항해 힘겹게 싸워온 시간으로 젊은 세대들을 위한 주택정책은 절실한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신혼부부·대학생 등 제주 젊은이들이 주거부담을 해소하여 사회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는 친서민 주택정책”이라며 “대중교통이 편리하면서도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청년주택을 2022년까지 7000호 이상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주택 신혼부부와 자녀출산 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겠다”며 “희망하는
▲ 11일 선박이 물속에 잠기는 깊이인 만재흘수선을 초과해 석재를 실어 운반한 혐의(선박안전법 위반)로 부산선적 예인선 Y호(130t·승선원 3명)와 부선 U호(1.33t·승선원 2명)가 해경에 적발됐다. 해경이(붉은원) Y호의 만재흘수선을 점검하고 있다.2018.05.11.(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뉴시스] 제주해양경찰서는 11일 만재흘수선을 초과해 석재를 실어 운반한 혐의(선박안전법 위반)로 부산선적 예인선 Y호(130t·승선원 3명)와 부선 U호(1.33t·승선원 2명)를 적발, 조사중이다. 두 선박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서쪽 1.8㎞ 해상에서 근무 중인 해경 경비정의 단속에 적발됐다. Y호는 선박이 물속에 잠기는 깊이인 만재흘수선을 25㎝가량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선박은 이 상태로 제주항까지 110km가량 운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에 따르면 두 선박은 지난 10일 오후 3시30분 전남 고흥 금산면에서 석재와 중장비 2대를 배에 싣고 출항해 다음 날인 오늘 오전 6시30분 제주해역에 진입한 뒤 탑동 월파방지 공사현장에서 대기 중이었다. 해경은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문화의 집' 활성화와 문화예술기관 종사자들의 정규직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11일 논평을 내고 “그간 제주지역 문화예술정책은 관광객 팽창 정책에 기초한 ‘소비문화’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강한 제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도민들이 문화 주체로서 문화 예술 활동에 참가할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 구축, 열악한 문화예술 종사자의 노동기본권 보호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노동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고 후보는 문화예술정책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생활문화 ▷문화예술 종사자의 노동기본권 보호 ▷소비지향적 축제문화 전면 재구성 ▷지자체의 각종 정책과 사업에 문화영향평가제도 도입 등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생활문화 육성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지역문화복합시설로 설치된 ‘문화의 집’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내세웠다. 이어 “제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의 집을 보유하고 있지만 규모에 비해 운
▲ 양영식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양영식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연동갑) 예비후보는 “관 주도에서 민간주도의 협치행정을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조례안’을 제정하겠다”고 11일 공약했다. 양 후보는 “이 조례를 통해 지역공동체 복원과 연동의 주민행복 달성을 목적으로 건강한 연동과 지역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도는 관 주도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왔다“며 ”이제는 민간조직이 앞장서고 관이 서포트하는 방식으로 바꿔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연동지역의 문제점인 층간 소음문제, 주차문제 등 종합적인 사항에 대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제도적 해결책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참여 등 확대하겠다”며 “풀뿌리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최우선으로 해 주민 스스로 소통하고 지역의 문제점에 대해 머리를 맞대 해결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살기 좋은 연동을 꼭 만
▲ 김영심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김영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용담1·2동) 예비후보가 “용두암, 용연, 해안도로, 제주향교, 목관아지 등 용담과 주변 지역 문화유산을 잇는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11일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들 문화유산은 새로움을 추구하고 제주의 깊은 문화를 느끼고 싶어 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제주관광의 새로운 매력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역사를 고리타분하고 죽은 것으로 보지 않고 모두 우리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보물이라고 생각하면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단순히 볼거리만 있는 관광지로는 관광객들을 이끌 수 없다”면서 “대구광역시 중구의 근대로(路)의 여행, 골목투어의 사례처럼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이야기(story)가 있는 여행을 적극 참고해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역사문화관광벨트를 통해 제주의 역사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서문시장 등 인근 지역상권
▲ 홍명환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홍명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이도2동 갑) 예비후보는 11일 “어르신이 살기 좋은 노인복지를 하기 위해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짚고 다니는 바퀴달린 노인용 보행기, 실버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 예비후보는 “지난해 제주도는 실버카 구입비용 50%을 자부담하여 구입할 수 있는 예산 4억5000만원을 편성했지만 경제 여력이 없는 어르신들에게 자부담이 높아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 65세 이상 거동불편 장애인과 거동불편 의사소견서를 받으신 어르신들 대상으로 무료 보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체 필요 예산에 대해 검토한 결과 대략 10억원정도의 범위 내에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필요하다면 관련 조례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 예비후보는 “어르신들께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 운동”이라며 “집에만 계시던 어르신들이 스스로 외출, 운동, 시장 보기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어르신들께 더 윤택한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
▲ 문종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문종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예비후보는 11일 “지역의 문화와 상권을 결합한 원도심 활성화 추진방안으로 제주시 상권활성화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시 주요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원도심에 위치해 있으나 각종 중앙부처 지원사업에서 소외되고 있어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제주시 상권활성화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디자인, 마케팅, 교육, 재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상인, 지역주민, 작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시장활성화 사업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지원하는 제주시 상권활성화지원센터 설립이 시급하다”며 “제주시 상권활성화지원센터를 설립해 중앙부처 지원사업 공모 및 사후관리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수행, 지원하고 나아가 상인자생력강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스마트 시스템 구축, 지역특화 상품개발, 점포개발지원, 야간관광활성화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해 추진해야 한다”고
▲ 제주지방법원. “울지 말고 말을 잘 들어”라며 아이의 온 몸을 수차례 때리고 밀치는 등 아이를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자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단독 황미정 판사는 11일 고모씨(37)와 그의 언니인 고모씨(40)에게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으로 각각 징역 10개월과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이들은 지난 해 3월22일 새벽 3시경 서귀포시 자신의 집에서 의붓딸 이모양(4)을 깨워 온 몸을 때리고 이유 없이 벌을 서게 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동생 집에 머물던 언니 고씨는 아이가 우는 소리에 나와 이양의 발바닥을 이쑤시개로 찌르며 “말 좀 잘 들어라”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양은 몸 전체에 심한 멍이 들었고 뇌진탕 등으로 약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재판 과정에서 고씨는 동거 기간동안 이양의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탄원서를 제출했지만 법원은 성인 사이에 발생한 문제로 피해아동에게 책임이 돌아가게 해서는 안 된다며 선을 그었다. 황 판사는 “피해아동의 연령, 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