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화 자유한국당 도의원 예비후보 이선화 자유한국당 삼도1·2동 선거구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제주목관아를 유적지 관람과 전통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4일 “제주 문화유산에 대한 체험 욕구가 높아지면서 최근 제주목관아와 제주성지 등 원도심의 문화유적을 찾는 시민과 관람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제주 역사와 전통문화의 상징인 제주목관아를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조선시대 국권을 상징하던 지방 최고의 성역이었던 영주관 객사터 3000여㎡ 를 복원해 도심 속 역사문화 교육장으로 조성하겠다"며 "현 목관아 관리동과 주차장 등의 부지 1300여㎡는 수목원 및 화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같은 사업이 이루어질 경우 제주목관아가 원도심의 아이콘으로서 지역사회의 정체성 회복과 문화 재생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해 나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혜
▲ 도청 회의실에서 제1차 남북교류협력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제주도청> 제주도는 3일 오후 2시 도청 회의실에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남북교류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제주도가 계획하고 있는 5+1 남북교류협력사업 등 재개 준비 검토를 위해 마련됐다. ‘5+1 남북교류협력사업’이란 ▶북한 감귤보내기 재개 ▶한라-백두 생태·환경보존 공동협력 ▶제주-북한 평화크루즈 사업 ▶한라-백두 남북교차관광 ▶제주포럼 북측인사 초청 등 다섯 가지와 ‘+1’로 ▶남북에너지 평화협력사업을 말한다. 이번 회의에는 강영석 (사)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 이사장이 참석해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시 도민운동본부와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다음달 열리는 제주포럼에 북측인사 초청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관계기관 및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평화사업을 총괄하는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최근 남북교류협력사업 재개에 대한 기대가 있다”며 “그
▲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도 보육혁신을 위한 두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3일 논평을 내고 “보육교사 1일 1시간 휴식시간 보장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과 민간·가정어린이집에 중·장년 및 노인 분들이 보육도우미로 일할 수 있도록 보육도우미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육도우미 근무시간은 1일 2시간으로 하겠다"며 "도내 보육교사 숫자 3500명을 감안하면, 약 1750명을 보육도우미로 양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중·장년 및 노인들에게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 30일 오후 제주시내 모 어린이집에서 주변 지역 원장 및 어린이집 교사들과 보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제주도 보육혁신을 위한 첫 번째 공약으로 민간·가정 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보육교
▲ 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3일 제주도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재단을 설립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며 "내일을 향한 꿈과 열정을 키워가는 행복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서는 제주도의 청소년시설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총괄 지원하는 청소년재단이 필요하다. 조례 제정을 통해 청소년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청소년수련시설 50개소, 청소년쉼터 6개소, 상담센터 3개소, 활동진흥센터 1개소 등 60여개소의 청소년관련 시설이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절반인 29개소가 민간에서 운영하는 시설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소년관련 시설들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이 없는 실정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제주도에서 조례를 제정하고 청소년재단을 설립하는 것이 시급한 일”이라며 주장했다. 김 후보는 “청소년재단의 경우 타 시·도 지역에서는
▲ 제주지방법원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개를 데리고 와 "물어버려"라며 신고자를 위협한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지난 2017년 10월21일 제주시에 살고 있는 A씨(여·46)를 찾아가 자신이 기르던 대형견으로 A씨를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던 강모(남·59)씨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제갈창 부장판사)는 지난달 1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보복협박등), 특수협박, 협박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모(59)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해 10월19일 오후 10시27분께 제주시 길거리에서 A씨에게 아무런 이유없이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가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이 인적사항을 확인하던 중 강씨의 벌금 수배 사실을 확인. 강씨는 유치장에 들어갔다 미납벌금을 납부하고 석방됐다. 다음날 석방된 강씨는 피해자의 주거지 앞에 자신이 기르고 있는 몸길이 120cm의 개를 끌고 와 "너 때문에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잤다. 이 동네를 안 뜨면 죽는다"고 소리치며 보복의 목적으로 A씨를
▲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청년들을 일자리 상황에 맞게 지원하는 ‘종합 패키지 고용복지 안전망’ 마련을 공언하고 나섰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3일 '제주의 청년일자리가 커지는 꿈' 프로젝트의 세 번재 공약으로 청년의 일자리 상황에 따른 지원을 하겠다"며 이를 위한 고용복지 안정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원 예비후보는 먼저 구직 및 진로모색 단계에 있는 청년들에 대해 “아직 취업경험이 없는 사회초년생이나, 취업을 했더라도 실직했을 때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며 “이 청년들에게 ‘청년수당’을 지급하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시간제 근로자, 이른바 알바청년이 많지만, 알바 구인구직이 개인에 맡겨져 있거나 급여지급 등 기본적인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안정성을 보장하고 구인구직을 중개, 알선하는 ‘알바일자리센터’를 설립, 운영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원 후보는 또 “프리
▲ 작은소피참진드기.[뉴시스] 제주에서 올해 세 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3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발열과 식욕감퇴 및 무기력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A(남·71)씨가 2일 SFTS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중산간마을 농장에 거주하며 집주변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다가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SFTS는 야생진드기로 불리는 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며 1~2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야외활동 후 2주 내에 고열과 설사, 구토 등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는 특성상 집주변 멀지 않은 곳이 산과 들, 밭으로 이어지는 등 풀과 접할 수 있는 곳이 많다"며 "평상시 생활에서도 진드기에 노출될 기회가 많다. 진드기 물림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제주에서는 53세 남성과 41세 남성이 각각 SFTS 양성 판정을
▲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뉴시스] 제주에서 현장에 출동한 여성 대원이 환자를 이송하는 중에 폭행당하는 일이 일어났다. 전북 익산에서 여성 구급대원이 취객에게 폭행을 당한 후 사망한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서다. 3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7시25분께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매표소 근처에서 A(31·여)씨가 두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달라"며 119에 신고를 했다. 이후 성산119센터에서 현장으로 출동했다.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구급차로 이동 중 차량 내부에서 느닷없이 구급대원 B(28·여)씨에게 폭언과 함께 차량 내 구급장비 등을 집어 던졌다. 소란이 일자 구급차는 제주시 구좌읍 대천동 사거리에 멈춰서 112에 지원을 요청했다. A씨는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다른 구급차량에 옮겨져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이 과정에서 좌측 손목에 찰과상을 입는 등 부상을 당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이후 특별사법경찰을 투입, A씨에 대해 소방활동 방해와 폭행 등의 혐의를 적용해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달 3일 오후 11시3
▲ 제주도청.[뉴시스] 제주도는 현재 추진 중인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사업’의 지원업종과 지원인원 등을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청년 근로자(만 15세~39세 이하)의 주거비 부담 해소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주택임차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도는 기존 제외업종이었던 호텔업, 휴양콘도미니엄업, 음식점업, 육상여객운송업, 금융업과 보험업, 보건업(병의원 등)을 포함시켜 지원을 확대했다. 다만, 청소년 유해업소와 금융·보건업 중 비영리법인 등은 제외했다. 지원인원도 기존 최대 5명에서 최대 10명까지로 확대했다. 5~15인 기업은 최대 5명, 16인 이상 기업은 상시근로자 수의 30%(최대 10명)까지 지원된다. 도가 인증한 고용우수기업은 3명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근로자 임금기준도 기존 월급여 190만원 이상에서 월급여 300만원 미만으로 완화했다.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사업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본 확대사항은 지난 1일부터 적용해 시행됐다. 제주도는 “일
▲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민선 6기 도정의 경제지표를 타박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에 대해 원희룡 무소속 예비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원 후보는 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허위사실을 유포, 민선 6기 제주도정의 성과를 가리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에 앞서 이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내내 제주도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고, 지역내총생산(GRDP)은 3년 내내 15조 수준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 후보 측은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제주도의 3년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최하위인 적이 없으며, 2016년도의 경우 제주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2733만9000원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 11위에 해당하였고, 제주도의 1인당 개인소득은 1692만4000원으로 전국 8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악취관리에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2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제주도내에는 양돈장 290여곳 등 축산과 관련된 크고 작은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17년 양돈농가 악취측정결과 59개 양돈농가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2018년 5월 중순이면 나머지 184개 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측정을 하기 위한 착수보고회까지 열린다. 악취문제는 도민의 관심사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하루에 생산되는 축산분뇨는 2,800톤이 넘는데 이를 처리할 수 있는 처리시설은 겨우 절반을 넘기는 것이 현실”이라며 “막대한 양의 축산분뇨는 처리할 길이 막막하다.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 개발돼 일부의 지역에서 효과를 보고 있는 콤포스트시스템과 탄화설비를 이용한 재처리시설 등이 제주에도 도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육지부의 경우 양
▲ 제주 금능해수욕장에서 발견된 미확인 포탄.<사진제공=제주해양경찰서> 한림 금능해수욕장 부근 해안가에서 길이 25cm, 직경 76mm의 미확인 포탄 2개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9시39분경 휴식차 금능해수욕장 방파제 위에 앉아 있던 김모(48)씨가 포탄 같은 것이 보인다며 신고를 해왔다고 신고 경위를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은 현장 확인 및 보존 후 제주지방청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확인한 결과 뇌관 없는 부식된 포탄으로 판정했다. 제주헤경은 이날 오전 11시36분경 제주기지전대 폭발물처리반에 이 포탄을 인계했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