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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 번째 환자... 2일 양성 판정

 

제주에서 올해 세 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3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발열과 식욕감퇴 및 무기력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A(남·71)씨가 2일 SFTS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중산간마을 농장에 거주하며 집주변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다가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SFTS는 야생진드기로 불리는 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며 1~2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야외활동 후 2주 내에 고열과 설사, 구토 등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는 특성상 집주변 멀지 않은 곳이 산과 들, 밭으로 이어지는 등 풀과 접할 수 있는 곳이 많다"며 "평상시 생활에서도 진드기에 노출될 기회가 많다. 진드기 물림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제주에서는 53세 남성과 41세 남성이 각각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달 충남 청양에서 62세 여성이 SFTS로 사망했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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