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금지 조례를 제정하고 차별관련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17일 논평을 통해 “국제 의학계가 동성애는 병이 아니라고 수차례 선언하고 국제인권단체가 대한민국의 성소수자 혐오문제를 제기해도 혐오를 조장하는 세력의 눈치만 보며 간접적으로 혐오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고 예비후보는 “UN 산하의 기관들과 유럽의 기관들도 5월17일을 공식적으로 지정해 특별한 행사를 연다”면서 “대한민국에서는 인권단체 외에는 어떤 행동을 하는 정부기관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혐오를 조장하는 이들은 성소수자를 하나의 개체로 보고 성소수자를 모두 몰아붙인다”며 “다름을 틀림과 비윤리라는 이름으로 성소수자의 존재 자체를 부정한다”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또 “성소수자를 부정하는 방식과 주제가 다양하다”며 “교회를 중심으로 한 제주의 성소수자 혐오 세력은 제
▲ 현덕규 정책총괄본부장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측 현덕규 정책총괄본부장은 16일 “문대림 예비후보가 ‘해양고속도로 연결 페리’가 고속철도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처럼 언급했다”며 “고속철도와 페리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주장했다. 현덕규 본부장은 “제주해저터널이 개통되면 김포~제주 간 항공여객의 상당부분을 대체할 것”이라며 “1편에 400명 정도의 승객밖에 운송하지 못할 것이라는 문 후보의 말은 고속철도에 대해 모르고 한 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코레일 사이트에서 고속철도는 KTX와 KTX산천으로 운행된다”며 “KTX는 20량 편성으로 1편당 좌석 수는 935석이고, KTX산천은 10량 편성으로 1편당 좌석 수는 410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편에 최대 400명을 운송한다는 문대림 후보의 지적은 오류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 본부장은 “문대림 후보의 ‘해양고속도로 연결 페리’ 구상은 여객보다 화물운
▲ 강호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강호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서홍동·대륜동) 예비후보는 “개인 맞춤형 복지 혜택 알림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16일 정책공약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쳐 여러 가지 복지 정책을 내놓고 있다”면서도 “온라인 중심으로 이뤄지는 복지서비스 홍보 내용을 확인하거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상황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특히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경우엔 그 정도가 더하다”며 “복지 수혜자 각자의 환경에 맞는 정보 전달 방법을 사전에 조사해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복지 수혜자도 정부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습득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개인 맞춤형 혜택 알림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
제주의 청정 자연소재를 주원료로 한 도내 화장품 브랜드가 세계 2위 규모인 중국 뷰티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 중국 국제미용 박람회’에 도내 화장품 브랜드의 홍보 및 판촉 지원을 위해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8 중국 국제미용 박람회’는 85개 국가의 60만 명이 참가하는 중국 내 가장 큰 규모의 미용박람회다. 유로 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뷰티시장의 규모는 미화 534억9440만달러(약 57조9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박람회는 제주관광공사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휴양형 MICARE산업 헬스케어 대표 제품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3주년을 맞아 지원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내 화장품 브랜드 중 중국 진출을 추진 중인 4개 업체(㈜파라제주, ㈜아로코스메틱, ㈜미어필, ㈜레몬하우스)와 함께 공동홍보관을 조성해 해외수출을 위한 B2B 상담 및 제품 홍보, 시연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ldq
▲ 제주지방법원 위조된 신용카드를 갖고 제주도에 입국해 4500만원을 가로챈 중국인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황미정 판사는 16일 여신전문 금융업법 위반과 사기 및 사기미수로 기소된 뚜모씨(42)와 천모씨(52)에게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2016년 11월22일 위조된 신용카드를 갖고 제주도에 입국해 김모씨를 통해 영농조합 명의의 이동식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를 제공받았다. 또 위조된 신용카드로 결제해 신용카드 회사로부터 결제 대금을 송금 받으면 일정 비율로 수익금을 나눠 갖기로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11월22일 천씨는 제주에 입국해 김모씨를 만나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뚜씨는 중국 상해에서 위조된 신용카드 10여장을 건네받은 후 다음날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제주시 펜션에서 2016년 11월24일부터 12월6일까지 36차례에 걸쳐 약 1억3700여만원을 결제해 대금을 가로채려 했으나 카드승인이 거절돼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해 12월9일까지는 21차례에 걸쳐 약 4500만원을 송금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황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6일 제주대학교 앞에서 낙태죄 폐지 정당연설회를 하고 있다.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6일 제주대학교 앞에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처벌하는 ‘낙태죄’를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고 예비후보는 “여성을 아이 낳는 도구로 여기고 필요에 따라 낙태를 허용하는 등 여성의 몸을 통제하는 국가 정책은 여성의 건강을 치명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며 “낙태를 범죄화 하는 현실에서 수십만의 여성들이 음성적으로 낙태를 하고 있고 이에 대한 통계 등 실태 파악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지사 후보로서 여성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넓게는 재생산권을 지자체가 나서서 보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라도 낙태죄 폐지는 필수적이다”라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젠더건강센터를 제주도에 설치하고 보건소에 젠더건강센터로서의 역할 부여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여성에 대해 상담 및 의료지원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필수의약품을 구비하고 낙태죄 폐지에 발맞춰 우선적으로 약물적 유
제주여성인권연대가 오는 17일 저녁 7시 제주시청 조형탑 앞에서 ‘#Metoo와 함께하는 제주시민행동’주최로 2년 전 강남역에서 여성 혐오 범죄로 살해된 여성의 추모식을 갖는다. 제주여성인권연대는 “강남역 여성혐오 살해사건이 발생한 지 2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여성’이라는 이유로 직장에서, 데이트 관계에서, 가족 등 일상적 관계 속에서 차별과 폭력, 혐오의 대상이 되고 범죄에 노출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여성인권연대는 이어 “오는 17일 우리는 여성이 안전하고 성차별, 성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주를 포함한 서울, 부산, 대구, 전북, 창원에서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여성선언 퍼포먼스’와 ‘Metoo 발언’도 포함돼 있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
▲ 정민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정민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삼도1·2동) 예비후보는 16일 “제주시 삼도동을 풀뿌리 주민자치마을 1번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마을의 주인은 주민‘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이 지역의 정책을 결정할 수 있도록 풀뿌리 주민자치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법적으로 보장된 주민자치위원회가 단순히 주민자치센터 심의 역할에 그치고 있다”며 “주민자치위원회가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이끌어내고 풀뿌리 자치기구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마을에서 주도적으로 수행할 사업 영역을 확보하고 사무기구를 설치하는 등 권한과 위상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 위촉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민자치센터가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 주민생활자치형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공공시설 성중립 화장실 설치 조례를 만들어 안전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16일 논평을 내고 “누구에게도 안전하지 않은 화장실은 아무나 외출하지 못하게 만든다”며 “안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1인 성중립 화장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2년 전 강남역 근처 화장실에서 여성 혐오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약 3개월 뒤에 제주 시청 어울림마당 화장실에서 살인미수 사건이 일어났다”며 “여성 혐오사건이 거론됐음에도 화장실 안전문제 위주로 해결책이 논의돼 화장실의 위치를 바꾸고 안전벨을 설치하는 정도의 후속조치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어 “이후 여성 혐오와 안전에 관한 이야기가 지속되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라면서 “성소수자, 특히 트랜스젠더는 화장실에 대한 공포뿐 아니라 배척까지 겪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녹색당 도의원 비례2번 출마예정자인 김기홍
▲ 홍명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홍명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이도2동 갑) 예비후보는 “‘여성이 행복한 휴먼시티 이도2동’라는 표어를 내걸었다”고 발표했다. 홍 예비 후보는 16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이도2동은 20~40대 여성 인구가 이도2동 전체 인구에 30%정도에 이를 만큼 젊은 여성들이 많은 지역”이라며 “양성이 평등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이도2동, 안전한 이도2동, 출산·돌봄을 같이 하는 이도2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의 ‘여성이 행복한 휴먼시티 이도2동’의 세부 정책으로는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확대 △마더센터 유치 △공공형 키즈카페 운영 △출산 가정 마더박스 제공 등이 있다. 홍 예비후보는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확대 공약을 통해 향후 공공시설만이 아니라 향후 주차타워 등 주차구역의 운영대수의 일정비율을 임산부 주차구역으로 지정함으로써 임산부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성들이 많이 이용하는 민간시설에서도 설치를 적극적으로 권
▲ 김희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김희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일도2동을) 예비후보가 “주요 거점별 농도 측정을 통한 미세먼지 알림 서비스를 확대하고 미세먼지 대응에 취약한 계층에 공기청정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상청 등의 정부기관이 발표하는 미세먼지 농도와 실 이용지역의 미세먼지 농도의 차이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시·도별로 미세먼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차량, 유동인, 지역 상권의 특성에 따라 현격하게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미세먼지가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방안 없이는 향후 성인기, 노년기에 도민 건강에 악영향을 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도내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27.4%를 기록했다”며 “미세먼지가 어린이들의 건강권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ldquo
▲ 송창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송창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외도동·이호동·도두동) 예비후보가 “주차난이 심각한 외도 중심상가에 150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송 예비후보는 “외도동은 4년 전에 비해 인구가 5000명이나 급증하면서 외도 중심상가 내 주차난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우리 지역의 주민들과 상가 내 시설 이용자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타워의 신설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해서 이미 검토를 마쳤다”며 “제주도에서 2014년 이후 매해 평균 2개 정도의 주차타워가 신축 되고 있으며 현재 신제주 로얄호텔 앞 신제주 공영주차장 등 8개의 주차타워가 도내에 신설 또는 건축 중에 있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외도지역 부영아파트 인근, 중심상가의 경우에도 주차타워의 타당성이 충분하다”며 “4년 이내 이곳에 주차타워를 만들어 점점 심각해지는 외도지역의 주차난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