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도전경 ‘섬 속의 섬’ 제주의 우도가 약 7만 년 전에 형성됐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16일 광여기루미네선스 연대측정을 통해 우도가 지금으로부터 약 7만 년 전에 형성됐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얻어진 연대결과는 초기 화산활동과 후기 화산활동 사이의 화산활동 소강기에 퇴적된 퇴적물에 대한 광여기루미네선스 연대측정으로 얻어진 결과다. 광여기루미네선스 연대측정은 퇴적물의 석영입자에 파장 빛을 쪼여주면 발생하는 루미네선스의 양을 이용해 석영 퇴적층의 연대를 알아내는 방법이다. 본부는 “이번 연대결과는 우도 돌칸이 해안과 검멀레 해안에서 각각 시료를 채취해 얻어진 연대로 그 신뢰도가 높게 평가된다”고 밝혔다. 기존 연구에서 우도는 8만6000년 전에서 10만2000년 전 사이 기간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11만4000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 연구는 초기에 분출한 용암과 후기에 분출한 용암에 대해 각각 Ar-Ar연대측정을 실시했다. 우도의 경우 섬 남쪽은 높은 지형을, 북쪽은 완만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KBS 제주방송국이 주최하는 도지사 후보 선거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고 예비후보는 16일 논평을 통해 “KBS가 선거운동의 기회 균등을 이루기 위해 진행한 노력과 그에 따른 결정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어 “실질적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다양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한 목소리를 내준 지역사회의 많은 단체들과 진보정당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고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소수자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해 제가 추구하는 깨끗하면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정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오전 9시 제주 KBS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들의 알 권리를 제한하지 말고 고은영 예비후보를 선거토론회에 초청하라”고 요구했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82조의 2에 따르면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토론회는 국회 원내 5석 이상을 가진 정당의
▲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어제(14일) ‘제주도지사 후보 제2공항 원포인트 토론회’는 제2공항 이외에 제주-호남 KTX 해저터널(이하 제주해저터널)이 본격적으로 논의돼 연륙교통인프라 대안으로 본격적인 논의 대상이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해저터널에 대해 충분하고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한 후 도민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어제 토론회에서 원희룡 후보와 문대림 후보는 제주해저터널 논의를 막아온 것은 공항인프라 확충을 우선해야 한다는 기조 때문임을 밝혔다”면서 “그러나 공항우선론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제2공항건설 이후 제주해저터널 추진 방향이 정립이 돼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희룡·문대림 후보의 공항우선론은 제주해저터널 배제론과 다름없다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라며 “지금 제2공항 추진계획도 공항우
▲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10월 24일 2차 지하수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제주 전역의 수질상황을 살필 수 있는데 서부지역의 수질오염이 심각한 것이 확인됐다. 제주 서부(대정~한경)지역 지하수에 바닷물 침투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해수침투에 대한 원인분석 및 적정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2020년까지 13억원을 투자, 용역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제주연구원이 맡는다. 용역을 통해 도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육상양식장의 운영현황 조사 및 배출수 수질검사, 염지하수 영향분석을 위한 시추조사를 통해 염지하수 개발·이용에 따른 주변 지역 담수 지하수위·수질변화 특성을 분석한다. 또 가뭄 및 지하수 이용량 증가에 따른 해수침투 영향 분석과 염지하수 개발·이용에 따른 해수침투 영향 등 과거 서부지역에서 발생했던 해수침투 현상을 재현해 이에 대한 해수침투의 발생 원인을 규명한다. 대정~한경 지역은 적정이용량 대비 취수허가량이 240% 초과한 지역이다. 대정지역의 지속가능 적정이용량은 9만2000톤이지만 취수허가량은 22만7000톤으로 247% 초과됐고, 한경지역
▲ 김영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김영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용담1·2동) 예비후보가 “어린이집 평가인증 업무로 인해 보육교사들의 업무과중난을 해소하겠다”며 “평가인증을 위한 업무를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5일 정책공약브리핑을 통해 “어린이집 평가인증을 이유로 보육교사들이 각종 서류를 준비하느라 본연의 업무인 아이돌봄에 소홀하게 둬선 안된다”며 “아이돌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평가인증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필요에 따라 법률 및 조례 개정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어린이집 평가인증 업무로 인한 보육교사들의 고충은 지난해 말 청와대 국민청원과 이보다 앞서 제주도청 도민청원에도 여러 차례 올라온 적 있지만 해소되지 않고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어린이집 평가인증으로 인한 보육교사들의 업무과중은 해결되지 않고 일선 보육교사들은 업무를 처
▲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연구원이 15일 오전 11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전략적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연구원은 1차 산업을 기반으로 제조와 체험관광을 융복합화 한 농촌융복합산업, 즉 6차산업화 기업 육성을 통해 도내 기업 소득 증진과 체험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15일 오전 11시에 제주웰컴센터에서 전략적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화)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 등의 먹거리에 대한 생산, 가공, 유통 및 관광서비스를 포함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을 뜻한다. 도내에는 90여개의 6차산업화 인증기업이 있다. 업무협약은 제주연구원 산하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에서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는 6차산업화 기업을 대상으로 ▶체험관광 프로그램과 가공식품 등에 대한 콘텐츠 공동개발 ▶제주관광공사의 비짓제주(www.visitjeju.net) 플랫폼과 SNS를 비롯한 모든 채널을 통한 통합마케팅 강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공동 협력 등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
▲ 맥그린치 신부 임피제(P. J. 맥그린치)신부기념사업회가 임피제 신부의 이야기를 다룬 양진건 감독의 장편다큐영화 <이시돌-제주의 기적(가제)>의 시사회를 갖는다. 오는 25일 오후 4시 제주시 중앙로 메가박스 제주 1관이 무대다. 지난 달 23일 선종한 임피제 신부를 기리는 의미에서 마련된 자리다. 임피제(P.J.맥그린치)신부기념사업회에서는 임피제 신부의 뜻과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만 3년에 걸쳐 장편 다큐영화를 제작했다. 이날 그 영상을 상영, 임피제 신부를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시돌–제주의 기적(가제)>은 1954년 제주에 첫발을 내딛고 지금까지 한림을 중심으로 이시돌 공동체를 꾸려온 임피제 신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임피제(P.J.맥그린치)신부기념사업회는 “그와 함께 했던 사람들의 기억을 통해 당시를 회고하고 이시돌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보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임피제(P.J.맥그린치)신부기념사업회는 제2, 제3의 임피제 신부를 배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4년 출범했다. 임피제 신부가 보여준 이웃 사랑의 정신을 현양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엔
▲ 김은정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김은정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삼양, 봉개) 예비후보가 “삼양 검은모래 해수욕장의 활성화를 위한 기획TF팀을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1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어디보다 아름다운 삼양 검은모래 해수욕장이 소외돼 주변 상인 및 지역주민의 걱정이 있다”며 “지역주민, 지역상인, 축제전문가, 문화기획전문가, 관광객 등이 포함된 기획TF팀을 운영해 실제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주에서 가장 먼저 방문하고 싶은 곳,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그런 삼양 검은모래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실제 관광객을 포함한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가까운 다른 해수욕장보다 아름다운 곳인데도 관광객이 적은 것은 지역주민의 실제생활에 얼마나 무관심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역축제를 제대로 기획해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
▲ 현길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현길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조천읍)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보도된 도의원 예비후보의 마을행사 금품제공 의혹과 관련해 무소속 김종호 예비후보에게 확실한 입장을 바란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14일) 보도된 예비후보의 마을행사 금품제공 의혹이 조천읍 선거와 관련된 일이 아니냐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이는 조천읍 전체의 자존심이 걸린 일이다. 유권자들의 의혹을 빠르게 해소하지 않는다면 부끄러운 선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그동안 TV토론회를 꾸준히 제안하며 비방 선거, 금품 선거가 아닌 깨끗한 정책선거를 주장했던 입장에서 최근 붉어진 의혹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후보자들이 당당히 입장을 밝혀 의혹을 해소해 떳떳한 선거를 치루자”고 제안했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뿌리부터 튼튼하게 가꾸는 농축산업' 정책으로 ‘공익형 직접직불제도의 확대 및 농가부채 경감 방안’을 발표했다. 문 예비후보는 “2016년 말 제주지역 농가의 가구당 부채규모는 6400만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전국 평균의 2.4배)이고, 최근 3년간 전국 농가 부채는 감소(연평균-0.8%)한 데 비해 제주 지역의 농가 부채는 오히려 증가(12.3%)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또 “제주의 농축산업은 현재 농가인구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로 인한 생산성 저하, 수입 농산물로 인한 경쟁 심화와 시장 축소, 농산물 가격 급등·락으로 인한 소득 불안정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며 “이를 위해 제주 농산물 가격 안정제도를 전면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우선 농가단위 공익형 소득직불제 시행 및 농가부채 경감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구체적인 방안으로 “공익형기본직불제(밭농업 직불제와 논농업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제주형 음식메뉴 6가지를 일반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19일과 20일에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일원(산지천 갤러리 일대)에서 '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발'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또 여기서 선보일 ‘제주형 공공레시피'도 결정됐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음식문화를 통한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형 공공레시피 개발을 추진해 왔다. 센터는 “지난 14일 ‘제주형 공공레시피’ 6개를 완성했다”며 “‘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발’을 위한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발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될 제주형 공공레시피 메뉴는 팔삭 커리산도, 몰몰 함박스테이크, 벌크업 머핀, 찰보리 콩도넛, 에그콜리 구름 샌드위치, 메리 명란 마요 주먹밥 등 6가지다. 센터는 “팔삭과 말고기, 보릿가루, 메추리알 등 제주 특산물 중에서 요리 재료로써 그 가치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품목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와 레시피 개발
▲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부후보가 지난 14일 오후 5시 제주벤터마루 10층 백록담홀에서 열린 제주도지사 후보 5인의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에서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 김경배 부위원장이 던지는 계란에 맞고 있다.[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캠프] 후보자 합동토론회 현장에서 불의의 피습을 당한 원희룡 무소속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병원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원 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선거에 임하란 뜻으로 받아들인다”며 “김경배씨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15일 사회관계망(SNS)에 올린 글에서 “염려해 주신 덕분에 무사히 퇴원했다. 제 몸과 가족들을 잘 추슬러서 내일(16일) 정상적인 일정으로 복귀하겠다”며 “저를 걱정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원 후보는 특히 “어제 현장에서 몸을 던져 더 큰 불상사를 막은 사회자와 원 캠프 관계자의 큰 용기에 존경을 보낸다”면서 “또 옆자리에 있던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곧바로 제지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