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창권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송창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외도동·이호동·도두동) 예비후보는 “외도동과 이호동, 도두동을 모두 연결하는 7km의 산책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송 예비후보는 11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우리지역은 월대천과 이호테우해변, 도두봉이라는 뛰어난 자연경관들을 가진 아름다운 마을”이라며 “외도의 부영아파트를 출발해 월대천, 내도동, 이호테우해변, 도두항, 도두봉까지 연결되는 7km의 친환경 산책로를 우리 주민들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구상중인 '월대천 생태공원'과 연계해 도두봉까지 연결되는 7km의 산책로는 우리 마을 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산책하고 운동을 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
▲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제주시청에서 제주 첫 입국에 따른 사전교육을 받고 있다.2018.05.10.<사진제공=제주시> 제주시는 본격적인 마늘, 보리 수확 등 농번기를 앞두고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제도를 통해 농작물 재배 작업에 종사할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4명을 지난 10일 처음으로 입국시켜 농가에 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입국한 계절근로자 4명은 구좌, 조천, 한경지역의 3개 농가에 배치됐다. 이들은 마늘 수확 및 감귤원 과원관리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국내 거주기간은 올해 8월 8일까지 90일이다. 시는 올해 본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1월에 참여농가와 계절근로자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또 지난 3월에 사업설명회를 거쳐 사업대상자로 21개의 농가와 41명의 계절근로자(베트남 38명, 중국 2명, 몽골 1명)를 선정하고, 사증발급 절차를 거쳐 이번에 첫 계절근로자가 입국하게 됐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선정된 계절근로자 중 미입국한 37명에 대해 농가와 입국일정 협의를 통해 상반기에 5명, 하반기에 32명을 순차적으로 입국시켜 농가에 배치시켜 나갈 계획”이
▲ 10일 낮 12시께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4부두를 통해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중국인 일당 5명이 항만보안대원의 검문검색에 적발됐다.2018.05.10.(사진=제주해양수산관리단 제공)[뉴시스] 차량 뒷좌석 짐 속에 숨어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불법체류 중국인 일당과 운전사가 붙잡혔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10일 제주항에서 무단이탈하려던 중국인 3명과 이탈을 도운 조선족 운전사 J(39)씨, 동승자 L(여·37)씨 등 5명을 붙잡아 제주해양경찰서에 넘겼다. 이들은 이날 낮 12시께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4부두를 통해 목포행 여객선을 타고 제주를 빠져나가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항만보안대원은 차량 뒷좌석에 마대들이 쌓여있자 수상히 여기고 이를 검색하던 중 숨어있던 중국인 3명을 발견했다. 조사 결과 짐칸에 숨은 중국인 3명은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해 체류기간을 넘긴 불법체류자였으며, 운전자와 동승자는 단기 비자를 받은 정상 체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제주해경과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등 관계당국과 함께 지능화된 무사증 이탈자 검거를 위해 검문검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008년 이후 10년간 활어차와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8일 오전 제주KBS 정문 앞에서 “도민들의 알 권리를 제한하지 말고 고은영 예비후보를 선거토론회에 초청하라”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제주진보정당연석회의가 TV 토론회에서 기회균등의 원칙을 적용, 진보정당 후보를 배제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고은영 녹색당 제주지사 예비후보의 토론 참여를 요구한 것이다. 정의당.녹색당.민중당.노동당 제주도당이 참가하는 연석회의는 10일 논평을 통해 “유권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선거운동에 있어 후보들 간의 차별이 발생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연석회의는 “민주주의가 잘 되는 나라의 정치구조를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다당제 국가다. 다양한 정당의 정책이 경쟁하고 연대하며 이뤄낸 결과 국민들의 삶의 질은 높아지고 정치는 투명해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한국이 채택하고 있는 정치구조는 양당제에 가깝다”며 “거대 양당제의 결과물로 박근혜 정부의 독주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연석회의는 “거대 양당제를 유지하기 위해 선거
▲ 원희룡 제주지사 예비후보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와 생활관리사의 처우 개선을 공약했다. 원 예비후보는 10일 논평을 내고 “돌봄 서비스는 대상자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 즉 요양보호사와 생활 관리사에 대한 돌봄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제주도는 요양보호사에 대한 처우개선비로 15만원에서 20만원까지 지원을 해왔고, 생활관리사에 대해서도 명절휴가비 및 수당 등을 지급해왔다"며 "여기에 추가적인 처우개선비를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돌봄을 위한 요양시설은 복지서비스가 이루어지는 현장”이라며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 향유할 수 있도록 요양시설 환경의 개선이나 노후장비의 교체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이뿐만 아니라 “돌봄 요양시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외에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나 행사 추진을 통해 가족 및 사회와 접촉의 기회를 높이겠다”며 “돌봄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
▲ 김은정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김은정 더불어민주당 삼양.봉개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영유아와 그 보호자를 위한 '함께 키움센터' 설립을 10일 공약했다. 김 후보는 “육아를 했던 엄마의 입장에서 육아는 가장 보람있고 행복한 일이다. 그러나 요즘은 대가족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부모가 오롯이 육아를 감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같은 입장의 가족들이 모여 함께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키움센터에는 성장단계별 장난감이 구비된 ‘장난감도서관’을 갖추고 ‘시간제보육실’을 만들어 시간별로 영유아를 돌볼 수 있도록 하고 ‘공동육아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여 육아에 대한 정보 등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공동육아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보육의 비용을 줄이고 아이들이 공동체 안에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
▲ 김경학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김경학 더불어민주당 구좌읍.우도면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제주산 당근의 유통 활성화와 가격 안정을 위해 ‘당근 산지 전자경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10일 공약했다. 김 후보는 “수입산 당근이 국내 유통시장의 60%까지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산 당근의 생산과 가격 안정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며 “그에 따른 방안으로 당근 산지 전자경매를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존의 산지경매와 IT기술의 융합으로 시작된 산지 전자경매가 도입되면서, 산지중심의 가격결정권 확보와 최저가격 보장을 통해 농가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유통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며 “감귤뿐만이 아니라 당근도 산지경매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근 산지 전자경매 확대를 위해 물류비, 포장비, 세척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참여하는 농가와 매매참가인을 늘리고, 품질표준화와 포장규격화가 가능한 제주 농
▲ 제주지방법원 휴대전화로 항공사 여승무원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한정석 판사는 10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김모(26)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김씨는 지난해 8월13일 오전 10시경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티웨이 항공기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여승무원 A씨의 치마 속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날 오전 11시10분경에 국내선 수하물 도착장에서 짐을 찾고 있던 B(30·여)씨의 신체를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도 있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자신의 행동을 수상히 여기고 동영상 촬영을 막아서던 40대 남성의 팔을 잡아당기고 밀치는 등 폭행 혐의도 받고 있다. 한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의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피해자가 큰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다"며 "다만 범행을 깊이 뉘우치고 가족들이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제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9일 제주글로벌센터 소속 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다문화가족 연수’를 실시하고 모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는 지난 9일 제주글로벌센터에서 소속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다문화가족 연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주인으로 사는 삶‘을 주제로 우리나라 선거제도의 이해와 투표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고 실제 사전투표소에서 사용되는 사전투표장비를 활용해 「모의투표체험」을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연수생들은 “실제로 사전투표를 체험해 보니 어렵지 않았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꼭 투표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다문화가족의 정치참여 의식을 높이고 선거의 중요성과 주권행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거권이 있는 다문화가족이 다가오는 제7회 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겠다&rdqu
▲ 제주도청.[뉴시스] 제주도는 체불임금 유관기관·단체 간의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체불임금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체불임금 대책회의 기구를 상설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설 및 추석 대비 연 2회 정도 자체계획으로 운영되던 체불임금 유관기관·단체 대책회의를 제도적으로 상설조직화해 연 4회(매분기 1회) 또는 필요시 수시 운영할 방침이다. 체불임금 해소대책 추진 업무협약은 대책회의 구성 운영에 참여하는 유관기관·단체간 필요사안을 협의, 추진한다. 참여 유관기관·단체는 제주도, 광주지방고용노동청(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근로복지공단 제주지사, 외국인근로자상담센터, 경영단체, 노동단체 등 10개소다. 제주도가 발주한 관급공사에서는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조례의 제․개정, 원․하청도급 공사대금중 인건비를 대상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제도 운용 및 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관리를 위한 T/F의 구성·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양석하 제주도 경제일자리정책과장은
제주4·3평화재단이 “2020년부터 적용되는 고등학교 한국사 교육과정 시안에 제주4·3사건에 대해 올바르게 기술할 수 있는 학습요소 편제가 달라진 데 대해 환영한다”고 9일 밝혔다. 4·3평화재단은 “제주4·3에 대해 종전에는 검·인정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소주제가 ‘대한민국 정부 수립’ 또는 ‘6·25전쟁’에 배치됨으로써 제주4·3이 ‘정부에 반기를 든 사건’ 또는 ‘6·25전쟁과 관련된 사건’ 등으로 제한된 기술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의뢰해 최근에 확정된 최종보고서에는 제주4·3이 ‘8·15 광복과 통일정부 수립을 위한 노력’의 학습요소에 반영됨으로써 4·3의 원뿌리인 분단과 냉전, 1947년 3·1절 발포와 통일운동까지 폭넓게 기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4·
▲ 2009년 2월8일 제주시 애월읍 한 도로 배수구에서 발견된 어린이집 여교사 시신을 경찰이 수습하고 있다. [제이누리 DB] 장기 미제사건이었던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 재수사가 활기를 띠고 있다. 경찰이 '유의미한 단서'를 확보, 용의자를 압축하고 있다. 보육교사 살인사건을 재수사중인 제주경찰청 장기미제사건팀은 9일 사건을 “사건 당시의 감정과 현장 실험의 결과가 상반된 상황에서 보다 객관적인 근거를 위해 지난 4일 제3의 법의학자에게 감정을 의뢰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사망시점에 따라 용의선상에 오르는 사람들이 달라질 것이며 더욱 좁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건은 9년 전인 2009년 2월1일 새벽 3시 어린이집 여교사인 이모씨(당시 27세)가 제주시 용담동 남자친구 집에서 나온 뒤 행방불명되면서 시작됐다. 이씨의 부모가 이튿날 오전 경찰에 신고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지만 사체가 발견됐음에도 범인을 잡지 못한 채 미제로 남아있는 사건이다. 당시 사건을 미궁으로 빠뜨렸던 이씨의 사망시점과 관련해선 지난달 이정빈 가천대 법의학과 석좌교수 주관으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