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는 지난 9일 제주글로벌센터에서 소속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다문화가족 연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주인으로 사는 삶‘을 주제로 우리나라 선거제도의 이해와 투표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고 실제 사전투표소에서 사용되는 사전투표장비를 활용해 「모의투표체험」을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연수생들은 “실제로 사전투표를 체험해 보니 어렵지 않았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꼭 투표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다문화가족의 정치참여 의식을 높이고 선거의 중요성과 주권행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거권이 있는 다문화가족이 다가오는 제7회 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