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미수혐의로 도주한 위모씨(37)가 3일째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경찰이 처음으로 제보를 받아 첫 제보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18일 오후 늦게 시민으로부터 첫 제보를 받았다. 제보지역은 서귀포시 강정동 지역이다.
아직 경찰은 그 제보에 신빙성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지만, 제보 지역을 중심으로 위씨를 찾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제보자에 대한 정보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경찰이 위씨에 대한 현재까지 공개수배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처음으로 제보가 왔다는 점에 비춰 제보자가 위씨를 알고 있는 지인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위씨는 살인미수혐의로 교도소에 수감 중에 치료문제로 형 집행정지 상태에서 연동 모 종합병원에서 지병 치료를 받아오던 도중 지난 16일 병원을 탈출해 행방을 감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