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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탈주한 살인미수 피고인이 탈주를 미리 계획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경찰과 병원, 교도소 등에 따르면 구속 집행정치 처분을 받은 위씨는 아무도 지켜보지 않은 가운데 2달 동안 간경변 진단으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왔다.

 

16일 오후 5시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새벽 4시께 사라졌다.

 

현재 제주지역 형사를 총 동원해 위씨에 대한 검거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행방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위씨는 병원 의사에게 치료를 해줘서 고맙다는 내용의 짧은 편지를 남기고 사라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국 위씨는 탈주를 미리 계획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평소 관리가 부실해 위씨가 쉽게 탈주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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