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재일본 관서제주도민협회 청년회(이하 관서도민청년회)가 지난 16일 제주대를 찾아 도서기금 60만엔(한화 815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관서도민청년회는 지난 1971년부터 41년간 모두 2천674만223엔(한화 3억6천만원) 상당의 서적과 기금을 제주대 도서관에 기증해왔다.
관서도민청년회 관계자들은 기금 전달식 후 제주대 중앙도서관을 둘러봤다. 특히 중앙도서관 국외서 자료실 내 '제주청년회 기증도서' 서가를 둘러보고 40여 년간 이어져 온 도서기금 전달식 행사 사진첩과 기증도서 목록을 살펴보며 그간의 족적을 더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