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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제주지사가 국회에 제주해군기지 예산을 부대조건을 달아 통과시켜주도록 요청한 것에 대해 강정마을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강정마을회는 17일 성명을 통해 “우근민 도지사가 마침내 속내를 드러냈다”고 우 지사를 겨냥했다.

 

마을회는 “총리실이 시뮬레이션 공동시현을 받아들인 것도 단지 내년도 해군기지 예산을 통과시키려는 꼼수에 불과하다”며 “결국 내년이 돼야 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검증을 미끼로 예산을 통과시키고 나면 그만이라는 계산이 깔려 있다고 볼 수밖에 없는 타이밍”이라고 주장했다.

 

마을회는 또 “제대로 된 검증이 된다는 조건하에서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조건부를 달았다고는 하지만 통과되는 예산은 국토해양부 예산이 아닌 순수한 국방부 예산이기에 제주도지사가 통과시킬 것을 요구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우 지사를 비난했다.

 

그러면서 “예산은 제대로 된 검증 후에 얼마든지 특별회계로 재배정 받을 수 있는데 어째서 사전에 예산을 통과시켜 달라는 것이냐”고 의문을 던졌다.

 

마을회는 “결국 우 지사는 제주해군기지가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이 제대로 되던 말든 그로 인해 제주도민이 어떤 피해를 보든 말든 관심이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우리는 이렇게 해군의 대변인으로서 앞장서고 삼성과 대림의 이익만을 지켜주는 도지사는 더 이상 필요 없다”고 쏘아붙였다.

 

아울러 “자존심도 못 지키고 제주의 이익도 제대로 못 지키는 허수아비 도지사는 반드시 우리의 손으로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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