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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이 미국 본사 사장, 제주지사와 면담

 

제주도가 단일 관광단으로는 사상 최대인 2만5천여명의 인센티브 관광객을 유치했다.

 

중문관광단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암웨이 다이아몬드 세미나에 격려차 참석한 암웨이 미국 본사의 스티브 밴 엔델 회장은 8일 우근민 제주지사와 만나 중국·대만 암웨이 관광단 2만5천명이 오는 2014년 상반기에 제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들 관광객이 제주에 오면 단일 단체여행객으로는 사상 최다 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재 기록은 지난해 9월 8차례에 걸쳐 제주에 온 바오젠그룹의 인센티브 관광단 1만1천200여명이다.

 

스티브 벤 엔덜 회장은 "한국, 중국, 대만 외에도 암웨이가 진출해 있는 58개국의 암웨이사에서도 제주에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며 "일본 암웨이사에서 조만간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 관광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중국 대규모 관광단의 방문이 실현되면 제주 관광산업에 상당한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암웨이 그룹은 1959년 창립돼 전세계 58개국에 법인과 독립자영업자(IBO) 300만명을 두고 1000여종의 제품을 개발, 생산, 유통시키는 거대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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