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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제주본부 조사, 채산성 부진·자금사정 악화 "경쟁 심화"

 

기업들의 경기에 대한 판단과 예측을 보여주는 경기실사지수(BSI)가 최저치를 향해가고 있다.

 

한국은행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가 1일 발표한 '2012년 9월 제주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에 따르면 9월 업황 BSI는 81로 전달보다 5포인트 떨어졌다. BSI는 100을 웃돌면 기업의 경제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나아진 것으로 풀이되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BSI가 기준치인 100에 한참 못 미친다는 것은 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심리가 그만큼 나쁘다는 뜻이다.

 

2010년 이후 기준치 100 이상을 웃돈 적이 없다.<도표>

 

9월 중 업황 BSI는 여름철 관광성수기가 끝나면서 관광 관련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채산성과 자금사정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하락했다.

 

비제조업(86→81)은 음식점 및 숙박,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 관광관련 서비스업(93→86)을 중심으로 채산성이 다소 악화되면서 5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84→82)은 비금속광물제품(92→85) 업황이 부진해 2포인트 떨어졌다.

매출 BSI(89→93)는 비제조업이 오르면서 8월에 비해 4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89→93)은 사업서비스업(78→89)과 관광 관련 서비스업(93→100)을 중심으로 4포인트 상승했으나 제조업(96→85)은 음식료품(100→92)을 중심으로 11p포인트나 하락했다.

채산성 BSI(93→84)는 전달보다 9포인트나 떨어졌다.

 

제조업(85→86)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비제조업(93→84)은 9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원자재구입가격 BSI(114→105)는 전월 대비 9포인트 떨어졌으나 여전히 기준치(100)를 웃돌고 있다. 여전히 원자재 가격 상승에 큰 부담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제품판매가격 BSI(86→94)는 전월 대비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생산 BSI(102→98)는 4포인트 떨어져 기준치를 밑돌았다.

 

제품재고수준 BSI(90→99)는 재고증가 기업비중이 늘어 전월 대비 9포인트 상승했다.

 

설비투자 BSI(102→107)는 전월대비 5포인트 상승, 기준치(100)를 계속 웃돌고 있다.

 

인력사정 BSI는 76으로 5포인트 떨어졌다.

 

제조업(97→95)과 비제조업(81→76) 모두 하락, 구인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사정 BSI(89→85)는 채산성이 다소 악화 되면서 전월보다 4포인트 떨어졌다.

 

자금조달여건 BSI(91→88)가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3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외부자금수요 BSI(104→106)는 2포인트 올랐다. 자금 수요는 늘어나는데 조달 여건은 좋지 않단

 

조사대상 업체들은 경쟁심화(27%)를 가장 큰 경영애로 사항으로 꼽았다. 내수부진(17%), 인력난·인건비 상승(15%), 원자재가격 상승(13%) 이 뒤를 이었다.

 

10월 업황 전망BSI(9월 85→10월 94)는 9월에 비해 9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85→94)은 건설업, 관광관련 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9포인트 상승했으나 제조업(97→87)은 비금속광물제품을 중심으로 10포인트 하락했다.

 

매출 전망 BSI(89→90)는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채산성 전망 BSI(86→89)는 제조업(92→84)에서 채산성 악화를 전망하는 기업비중이 확대된 반면, 비제조업(86→89)은 호전을 전망하는 기업이 소폭 확대됐다.

 

제조업 제품재고수준 전망 BSI(91→84)와 생산 전망 BSI(103→98)는 전월대비 각각 7포인트, 5포인트 떨어졌다.

 

설비투자 전망 BSI(100→100)는 전달과 같았다.

 

인력사정 전망 BSI(81→74)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달에 비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7포인트 하락했다.

 

자금사정 전망 BSI(86→92)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6포인트 올랐다.

자금조달여건 전망 BSI(90→95)는 9월에 비해 5포인트 상승했다.

 

외부자금수요 전망 BSI(111→103)는 8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달 도내 169개 업체(제조업 39개, 비제조업 130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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