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뱃길 운항 중단·입산 통제…제주도·경찰 비상근무령…17일 임시휴교령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북상하고 있는 제16호 태풍 '산바'가 제주로 향해오면서 온 섬이 긴장하고 있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 '산바'가 17일 오전 9시 서귀포 동쪽 70km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대풍속이 초속 41m(시속 148km)의 강한 중형급으로 제주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해상에 높은 파도가 일면서 뱃길 운항이 중단되고 한라산과 계곡 등 위험지역 출입이 통제됐다. 제주도와 경찰은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모든 학교는 17일 하루 임시휴교령이 내려졌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은 이 시각 현재 태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14∼18m의 강풍이 불고 3∼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태풍주의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해상에 초속 24∼32m의 강풍이 불고 6∼9m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5개 여객선 항로와 제주 부속 섬을 연결하는 뱃길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도내 항·포구에는 각종 선박 3천여척이 대피해 있다.

 

 

항공기는 현재 정상 운항하고 있다. 하지만 태풍이 오기 전에 서둘러 제주를 빠져나가려는 관광객들로 제주공항은 북새통이다. 제주국제공항은 오후 6시 20분 이후 도착 39편, 출발 37편 등 국내선 76편의 운항이 금지된다.

 

육상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7일 밤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150∼300㎜의 비가 내리고 곳에 따라서는 시간당 50㎜의 폭우가 쏟아지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16일 오전 소방방재본부 재난상황실에서 태풍 '산바' 북상에 따른 긴급재난대책회의를 소집하고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공무원 비상근무령을 내려 재해 위험지구에 대한 현장 점검과 시설물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제16호 태풍 '산바'가 제주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17일 하루 도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에 대해 전면 휴업하도록 했다.

 

제주경찰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재난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경찰은 도로침수, 가로수 도복으로 인한 교통두절에 대비해 관련부서는 비상 대기 하도록 조치했으며 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강풍, 호우피해예방, 응급복구 등 사후 수습 조치에도 대비키로했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