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변정일 이사장이 지난 16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제주신공항 조기건설을 건의하자, 권 장관이 이 같이 답변했다.
이는 변정일 이사장이 중국 녹지그룹과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에 1조여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짓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것과 관련한 투자유치사례를 설명하면서 제주공항이 이미 포화상태인 만큼 신공항 건설이 시급하다며 대통령께 조속한 신공항 건설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변 이사장은 또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제주를 특별자치도로 지정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데도 지역 간 형평성을 들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국가전체 전략상 필요하다고 해서 특별자치도로 출범시킨 만큼 확실한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