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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마인, 중국 국제여행사와 14일 합자법인 설립 "연 10만명 모객"

4만t급 크루즈선이 사상 처음으로 내년 2월부터 제주와 중국 상해 간 운항을 시작한다.

 

국제 크루즈선이 제주를 기항지로 거쳐가는 경우는 있었지만 제주를 모항으로 중국을 직접 운항하는 크루즈 노선이 개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크루즈사업 주관사인 로터스마인㈜(사장 황의석)은 중국 최대 여행사이자 국영기업인 중국국제여행사총사(CITS)와 이 같은 내용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합자법인 'CL크루즈'를 설립키로 하고 14일 중국국제여행사총사 대회의실에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사진>

 

 

로터스 마인이 도입하게될 크루즈선은 13층 높이에 폭 26미터, 길이 2백미터로 1780명의 승객을 탑승시킬 수 있으며, 한꺼번에 6백명 입장이 가능한 회의실 및 극장, 수영장, 오락실 등을 갖추고 있다.

 

로터스 마인은 내년 2월부터 1주일에 2회씩, 년간 96회 상하이~제주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중국 측 파트너 사인 CITS는 1954년 중국의 국영여행사로 설립돼 2008년 3월 중국국제여행사총사유한공사로 개명했으며 2009년 상하이 증시에 상장된 중국내 여행업계 1위 회사로 중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여행사로는 유일하게 포함돼 있다.

 

CITS는 내년부터 크루즈선을 이용한 연간 10만명의 제주 관광객 유치를 보장해주기로 합의했다.

 

동북아 크루즈 관광시장은 2015년 아시아지역 크루즈 관광객이 600만명으로 예상되는 등 최근 급성장하는 블루오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9월부터 8차례에 걸쳐 중국의 건강용품 회사인 바오젠(保健)그룹으로부터 단일 단체 관광객으로는 사상 최다인 1만1000여명의 인센티브 관광단을 유치해 1300 억여 원의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를 거둔바 있다.

 

황의석 사장은 “지난해 초부터 중국 CITS와 수 차례 접촉하며 설득한 끝에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사업으로 한중간 크루즈선 운항에 합의하게 됐다”며 “단순한 한중 관광교류를 뛰어넘어 문화교류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양국간 우호증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국내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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