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한라산국립공원 식생의 체계적인 보전 관리를 위한 '정밀토양도 구축 사업'을 2026년부터 2028년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한라산연구부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92㎢를 대상으로 토양도를 구축했고, 올해부터는 한라산국립공원 61㎢에 대한 추가 조사를 수행해 국립공원 전체를 아우르는 정밀토양도를 완성할 계획이다.
앞선 사업에서는 산림토양 재분류와 식생 유형별 토양 특성, 분포 자료를 구축했으며 구상나무 생육 적지 설정 등 고사 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1976년 정밀토양도 제작 이후 약 50년간 이어진 전문적 산림토양 연구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가유산청과 환경부의 국비 지원을 받아 조사를 진행하며, 새롭게 발견되는 토양 분류는 학회 논문 투과와 기관 협의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한라산연구부는 10일 한라수목원 자연생태체험학습관에서 '한라산국립공원 토양도 구축 학술용역(1차년) 착수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