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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평가 '미흡' 여파로 이사장 이어 부이사장까지 사직 … 국토부, 후임 절차 착수 안 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내 경영진 교체가 이어지며 조직 내 혼선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경영평가 결과에 따른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이사장에 이어 부이사장도 물러나 직무대행 체제로 돌입했다.

 

JDC는 미래투자본부장인 곽진규 본부장을 부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지정하고, 김현민 부이사장의 사직서를 지난 23일자로 수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부이사장은 앞서 지난달 양영철 전 이사장의 사퇴 이후 직무대행 역할을 맡아왔으나 내부 노동조합의 '경영진 총사퇴' 요구를 수용하는 차원에서 이미 사의를 표명한 상태였다. 이후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아 사실상 직무를 수행하지 않았다.

 

앞서 JDC는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고 기관 경고와 성과급 전액 삭감 조치를 받은 바 있다. 특히 내국인 면세점 매출이 2022년 6700억원대에서 지난해 4600억원대로 급감한 점이 부정적 평가에 주요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노조는 이 같은 경영평가 결과를 두고 "예견된 참사이자 경영 실패"라며 전 경영진의 총사퇴를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양영철 전 이사장은 지난달 23일 사의를 표명했고 국토교통부는 이달 5일 이를 수리했다.

 

하지만 후임 이사장 선임 절차는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다. 국토부는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 공식 절차를 시작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JDC는 당분간 곽진규 본부장 중심의 직무대행 체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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