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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국민의힘 위헌정당 해산 앞장" … 민생 중심 개혁 리더십 호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구을)이 지난 주말 제주를 찾아 지역 당원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정 후보는 지난 13일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따라 방문해 당원 간담회를 열고 "억울한 컷오프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컷 대표'가 되겠다"며 공천 개혁 의지를 밝혔다.

 

그는 "가장 민주적인 공천 제도를 만들겠다"며 "내년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기초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정 후보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내란이 끝나지 않았다"며 "특검 수사 결과에 따라 위헌정당해산심판 청구가 필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원과 국민의 요구에 따라 정당 해산을 위한 절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귀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도 강한 개혁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그는 "정당과 국회는 싸우는 곳이다. 협치와 통합은 대통령이 하면 되고, 나는 궂은일을 도맡는 개혁형 당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 대표 선거 국면에서 이른바 '명심(이재명 대통령의 의중)'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정리했다.

 

정 후보는 지난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 중립을 언급한 기사를 공유하며 "불필요한 명심 논쟁은 멈춰야 한다"며 "정책과 비전 중심의 토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번 제주 일정에서 ▲선출직평가위원회 개편 ▲장애인국 신설 ▲당 대표 직속 민원실 설치 ▲국가보훈정책특위 신설 등 당 운영에 대한 구상도 함께 내놓았다.

 

당원 간담회를 마친 정 후보는 동문재래시장을 찾아 지역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감귤을 구매하며 지역경제에 대한 관심도 표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는 다음달 2일로 예정돼 있다. 정 후보는 강성 개혁 성향의 지지층을 기반으로 강한 당 운영 리더십을 내세우고 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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