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 해상에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된다. 이 사업은 주민들과 사업자 간의 협력으로 추진되고 있다.
영성윈드파워(대표 고정배)와 ㈜바람은 지난 29일 표선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표선리와 세화2리 지역 해상풍력발전 단지 지구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표선리마을회(이장 강성원)과 세화2리마을회(이장 강정훈), 김춘보 표선면주민자치위우너장, 김영일 표선면이장단협의회장, 한순종 SK D&D 친환경사업본부장 등도 참석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모든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행정절차 이행에 상호 협의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두 업체는 앞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해 공동홍보하고 지역주민들의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이해도 제고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는 지역주민들의 동참과 협조도 함께 이뤄지고 있어 향후 사업 진행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