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제주 전력관제센터 내부 전경. [연합뉴스]](http://www.jnuri.net/data/photos/20230104/art_16749655827955_d6f657.jpg)
강추위에 제주지역 겨울철 최대전력수요 기록이 경신됐다.
29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 제주지역 최대전력수요는 107만6500㎾로, 지난해 1월13일 기록한 종전 겨울철 최대치(107만4400㎾)보다 2100㎾(0.2%) 늘었다.
최대전력수요 발생 당시 전력 공급 예비력은 47만1600㎾, 예비율은 43.8%로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었다.
추위로 인해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력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오후 6시 제주 0.1도, 고산 0.4도, 서귀포 0.8도, 성산 -0.7도 등 0도 안팎의 추위 속에 제주도 곳곳에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29일 낮부터 제주의 기온이 차차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