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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부터 공사…준설바지선 피항갔다 다시 온 것 ‘거짓’

 

해군이 제주해군기지 해상공사를 재개했다. 시뮬레이션 재검증 기간 동안 해상공사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깬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해군은 7일 오전부터 준설바지선을 움직이기 시작, 강정포구 앞 해상에 대한 수중평탄화 작업 등 준설작업을 하고 있다.

 

해군은 정부의 시뮬레이션 재검증 방침에 재검증 기간에는 해상공사를 하지 않고, 육상공사도 최소한으로 진행하겠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또한 지난 5일 준설바지선이 강정 앞 바다에 온 것은 "기상악화로 피항했다가 되돌아 온 것 뿐"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공사 재개로 거짓이 들통 난 것이다.

 

강정마을회는 “거짓말을 한 것이 또 다시 드러났다”며 “결국 지난 6일 도정이 재검증회의에 참석하자 7일 해군은 보란 듯이 준설작업을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군은 기본협약서를 어기고 사업부지 전체를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와 함께 오로지 군항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의 협조나 이해를 무시하고 공사 진행만을 하려는 꼼수만 부리고 있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수많은 탈법, 설계오류 논란 중에도 공사만 강행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해군 제주기지사업단은 "제주도에서 검증회의 기간 동안 공사 중단을 요청해 어제까지 공사를 최소화 했다"며 "검증회의가 종료됐기 때문에 계획대로 해상공사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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