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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읍 등지 타운하우스 노려 ... 2400만원 상당 귀금속 슬쩍

 

제주에서 원정절도 행각을 벌인 4인조 중국인 일당이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중국인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지난 13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웨모(23)씨와 랴모(28)씨 등 4명은 지난해 12월26일 무사증으로 입국, 제주시내 주택 3곳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30일 저녁시간대 제주시 한림읍 타운하우스에서 불이 꺼져 있는 집을 골라 주방 뒷문으로 침입, 방 안에 보관 중이던 시계 등 귀금속 등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런 방법으로 지난 8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한림읍과 애월읍 타운하우스에서 모두 2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8일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 사건현장 주변에서 급하게 달아나는 차량을 수상히 여겨 차량번호 조회에 들어갔다. 이후 해당 차량이 렌트카인 것을 확인하고, 대여자의 인적사항을 파악해 중국인임을 알아낸데 이어 범행현장 CCTV에서 촬영된 인물과 동일 인물인 것도 확인했다.

 

경찰은 출입국・외국인 청을 통해 일행을 확인한 후 지난 10일 오후 8시께 렌트카 회사에 차량을 반납하기 위해 나타난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또 이들 4명이 같은날 오후 10시10분께 상하이행 항공편을 예약한 사실을 확인, 공항에 출동해 출국장에 있던 나머지 2명도 긴급체포했다. 이들의 가방에선 피해물품인 귀금속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앞으로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한 검문검색 및 112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사건이 일어났을 시 신속한 현장출동 및 초동수사를 통해 반드시 범인을 검거하는 등 엄정 대응, 민생치안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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