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협재포구 해상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제주시 한림읍 협재포구 방파제 서쪽 200m 해상에서 검정색상의 옷을 입은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3일 오후 12시 33분께 협재포구에서 낚시 중이던 김모(59)씨가 변사체를 발견, 신고했다.
발견된 사체는 신원확인 결과 제주시에 거주하는 송모(55)씨로 확인됐다.
제주해경은 가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부검으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