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소 값 폭락에 따른 대책으로 한우암소 도태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한우 적정 사육두수 유지를 위해 저능력 한우 등을 도태하기 위한 한우암소 감축 장려금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감축대상은 유전적으로 문제가 있는 암소를 우선 감축하게 된다.
감축 출하 개월을 기준에 따라 경산우 19개월 이상 송아지 생산이 없는 소, 미경산우는 12~18개월 암소 중 생산이 없는 소들로 각각 올해 말까지 출하가 가능한 소들이다.
또한 이모색, 흑비경 발현우와 2등급 이하 거세우 생산암소는 60개월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감축대상암소선정협의회’를 구성해 추진하게 된다. 위원회에는 육종전문가, 수의사 수정사, 축협, 한우협회 등 7명 내외의 위원이 참여하게 된다.
또한 농가 신청 개체 조사를 위해 현장 확인도 병행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