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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위조 신용카드를 만들어 사용한 중국인 일당이 적발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일 타이완 등 3개국 국민의 개인정보를 수집, 위조카드 7장을 만들어 전자제품 등을 구입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적모(32)씨 등 중국인 4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중국으로 도주한 공범 1명을 추적하고 있다.

적씨 등은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도내 전자제품 판매점 2곳에서 위조된 신용카드로 스마트폰 19대와 태블릿 PC 4대 등 총 2833만8000원 상당을 구입한 혐의다.

 


이들은 전자기기를 되팔아 현금화할 계획이었다. 스마트폰 3대와 태플릿 PC대는 이미 중국인에게 외상판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제주시내 한 보석점에서 513만원 상당의 금 목걸이를 구매하려다 승인이 거절되는 등 총 10회에 걸쳐 2770만 5000원 상당을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중국에서 복제기기와 공 카드를 들여와 제주시내 모 호텔방에서 카드를 위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지를 제주롤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중국에서는 해외 신용카드 사용처가 제한적이라 사용이 힘들다"며 "해외신용카드 제약이 없는 제주에 와서 범행을 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 제주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은 "카드 주인이 카드를 정지시켰기에 적발할 수 있었다"며 "카드 사용 패턴과 승인  거절 패턴 등을 분석, 역추적한 결과 범인들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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