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2지구도시개발사업 체비지가 완료되는 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노형로터리 남서측 노형동 1420-1번지 일원에서 환지방식으로 시행중인 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말 마무리될 이 사업은 총 사업비 353억원이 투입돼 35만8347㎡를 개발해 2646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174억원이 투입됐고, 올해 15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체비지 32필지 약 2만4000㎡를 매각해 30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장물보상도 완료했다.
제주시는 체비 매각은 준주거지 ㎡당 약 140만원, 일반주거지 80만원의 가격에 지난해 12월말까지 100% 매각한 상태다.
앞으로 도로 6.9km, 상하수도, 전기, 통신 지중화 등 도시개발사업 기반시설공사가 본격 이뤄진다.
노형2지구는 2010년 7월 착공해 지금 현재 공정률 30%를 보이고 있다.
가칭 노형중학교가 신설돼 오는 2013년 개교한다. 공동주택 282세대 및 단독주택 676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