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 15분쯤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 인근 해안가에서 돌고래(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상괭이는 멸종위기 보호종이다.
죽은 상괭이는 길이 153cm 무게 약 50kg 정도로, 표피가 약간 붉은 색을 띠면서 전신에 부패가 진행 중이었다. 강제포획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제주대학교 돌고래연구팀 김병엽 교수는 “ 해상에서 사체로 표류하다가 애월항 앞 해안가로 떠 밀려 온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상괭이 조직만 연구용 샘플 자료로 사용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