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방경찰청 항공대는 16일 오후 3시5분경 제주 추자면 신양리에서 발견된 변사체를 헬기로 긴급 이송했다.
숨진 남성는 대전출신의 황모(32)씨로 지난해 7월부터 추자도에서 근무하던 선원이다.
황씨는 지난 7일 '바람 좀 쐬고 오겠다'며 숙소를 나선 이후 귀가하지 않았다. 황씨가 이튿날이 되도 돌아오지 않자 동료들이 10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황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다 16일 낮 12시15분경 추자면 신양리 해변 옹벽을 지나가던 행인이 변사자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