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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3일~12월7일 포토갤러리 자연사랑미술관 제2전시실(따라비실)

 

정전 60주년 기념 특별전인 ‘세상에서 가장 긴 선(線)’ 전시회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포토갤러리 자연사랑미술관(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열린다.

 

한국보도사진가협회 제주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휴전 60년 동안 판문점 및 한반도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과 행사를 사진기자들이 취재한 사진 총 74점이 전시돼 현대사 60년을 조명한다.

 

<제이누리>가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아 지난 7월부터 특별기획 연재한 '한국전 휴전 60주년-기억과의 전쟁'에 실린 작품들이 대다수다.

 

강화도에서 간성까지, 한반도의 허리를 끊고 동서로 이어지는 휴전선은 약 250㎞다. 60년이 넘도록 아직 끝나지 않은, 길고 긴 정전의 역사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다.

 

‘세상에서 가장 긴 선(線)’, 남과 북으로 마주보고 달리는 두 개의 평행선이 평화의 일직선을 이루며 만날 수 있는 날은 언제쯤일까?

 

1953년 7월 27일 오전10시 정각 판문점, 유엔군 수석대표 윌리엄 K. 해리슨 미 육군준장과 북한 인민군 수석대표 남일 대장은 전문5조63항으로 이뤄진 정전협정문에 서명했다.

 

이로써 한반도에서 3년 1개월간 울리던 포격과 총성은 이날 밤 10시를 기해 모두 멈췄다.

 

 

그로부터 60년, 그 동안 대한민국에서는 전쟁이 할퀴고 간 상흔을 지우기 위한 엄청난 변혁의 바람이 불어 상전벽해의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전시회는 ‘역사의 목격자’이자 ‘현장의 기록자’인 국내 언론사 사진기자들의 카메라에 담긴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야기’ 그 60년 세월의 스크랩이 펼쳐진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87-3110(포토갤러리 자연사랑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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