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학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후보 김경학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구좌읍·우도면) 후보가 고령영세농민들이 경작하는 농경지의 공유재산 대부료를 낮추겠다고 공약하고 나섰다. 김경학 후보는 27일 논평을 통해 “제주 농가 가구당 부채가 6500만원으로 전국에서 제일 높은 상황"이라며 "공시지가도 매년 오르고 있다. 공유토지를 경작하는 고령영세농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2015년 12.4%, 2016년 28.5%, 2017년 18.4%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의 약 4배에 달하는 수치다. 김 후보는 “농경지 대부료 산정은 면적×공시지가×대부요율(0.005)을 적용한다"며 "2015년 개별공시지가를 m²당 5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농경지 1000m²의 대부료는 25만원”이라면서 “지난 해 공시지가 상승분으로 계산한다면 약 38만원으로 2년 사이 약 13만원이 인상이 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ldquo
▲ 김은정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후보 김은정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삼양·봉개동) 후보가 “봉개 소각장 사용종료 후 지역주민 지원 시설로 전환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27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봉개지역의 쓰레기매립장과 소각장이 사용종료 된 후에는 안정기를 거쳐 소각장의 경우 봉개의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만들고 이를 주민들이 직접 운영 할 수 있는 주민을 위한 시설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역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민지원시설과 명림로를 잇는 도로를 만들어 연결한다면 절물휴양림과 4·3평화공원을 이용하는 관광객들도 주민지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관광코스로 각광받을 수도 있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27일 논평을 통해 “제주도민들의 자유로운 육지부 나들이를 위해 항공료와 뱃삯 50%를 지원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문대림 후보는 “우리 국민은 누구나 이동의 자유가 보장돼 있다. 하지만 제주도민들은 여느 섬과 달리 육지부로의 이동에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며 “이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항공료·뱃삯 반값 지원 정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으로 “2019년부터 중증응급환자와 보호자, 보호자가 필요한 장애인, 대입 수험생, 군인과 면회가족 등에게 항공료와 배삯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2020년부터 전 도민을 대상으로 이코노미석 기준 편도 10회에 한해 항공료와 뱃삯 실비의 50%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뿐만 아니라 택배비와 물류비 지원할 뜻을 밝혔다. 문 후보는 “택배비·물류비 지원은 도내로 반입되는 모든 물자의 물류비용을 낮출 것&rdqu
▲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한국e스포츠협회 제주지회 창설을 공약했다. 또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원 후보는 27일 논평을 내고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는 건전한 e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지만 아직 제주지회는 설립되지 않고 있다"며 제주 청소년들이 관련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학 등과 협력해 제주지회를 창설하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e스포츠는 가상의 전자 환경에서 정신적, 신체적 능력을 활용해 승부를 겨루는 여가활동을 말한다. 제18회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스타크래프트2, 펜타스톰, 리그오브레전드 등)으로 채택돼 있다. 국내 스폰서광고규모는 축구, 야구에 이어 3위를 차지한다. 원 후보는 “e스포츠협회 제주지회가 없기 때문에 제주 청소년들이 국내외 e스포츠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에게 e스포츠 분야 교류기회를 제공하고, 국제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또 “제주가 IT산업, 문화예술산업 등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원희룡 후보의 관권 및 금권선거 사례가 끝도 없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문대림 후보 측 손지현 대변인은 27일 논평을 내고 “원 후보가 치밀하고 노골적으로 관권 및 금권선거를 자행하고 있다”며 “선거를 불법과 타락으로 몰아가는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절망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손 대변인에 따르면 서귀포경찰서는 26일 원 후보 측이 특정 지역 주민에게 식사 등 향응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포착, 수사에 나섰다. 손 대변인은 “경찰은 지난 5월4일 성산읍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원 후보의 최측근이 표선면 주민 70여명에게 장어 35kg을 제공한 혐의를 잡고 현장을 압수수색했다”고 설명했다. 손 대변인은 또 “최근에는 ‘제주도청 현직 고위 공무원’이 관련 분야 관계자들에게 문대림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 링크를 대량 살포, 파문이 일고 있다는 언론보도도 있다”고 지적했다. 손 대변인은 그러면서 &ld
▲ 김명만 무소속 제주도의원 후보 김명만 무소속 제주도의원(이도2동·도남동) 후보가 “작은 도서관 운영을 통해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27일 논평을 통해 “이도2동에 위치한 신성경로당에 작은 도서관을 설치, 아이들의 독서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제10대 의정활동을 통해 ‘제주도 작은 도서관 설치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며 “이를 통해 도내 작은 도서관의 정보교류 및 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한 지원과 국유·공유재산의 무상 대부 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작은 도서관 활성화 문화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대한 사항도 명문화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작은 도서관 운영을 위한 후속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며 "작은 도서관이 정보사랑방으로써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해 마을 공동체가 소통하고 성장해 나갈 수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지난 26일 오후 5시 제주시 연북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함께, 아이행복 캠프’ 정책 기자회견 및 개소식을 열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아이 한 명 한 명이 온전히 존중받는 '온리 원 교육'을 하겠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서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26일 오후 5시 제주시 연북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과 박규헌 의원, 양윤경 제주4.3유족회장, 한하용 4.3유족회 제주시지부장, 김성도 4.3유족회 서귀포시지부장, 이영길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문에서 “소수만이 인정받는 ‘넘버원(Number 1) 교육’이 아닌 아이 한 명 한 명이 온전히 존중받는 ‘온리 원(Only One) 교육’을 하겠다”며 “모두가 이석문이다. 함께 꿈을 이루자”고 말했다. 이 후보는 주요 공약에 대해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에 관계없이 모
▲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원희룡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했다. 원 후보의 지지자가 원 후보를 위해 집회를 주최, 참석자들에게 기부행위를 하고 원 후보는 이 자리서 지지를 호소했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25일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와 원 후보를 위해 집회를 열고 참석자들에게 기부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진 원 후보의 지지자 A씨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운동기간 위반죄, 기부행위 등) 혐의로 서귀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A씨는 원 후보의 당선을 위해 지난 23일 오전 11시경부터 서귀포시의 한 웨딩홀에서 학교 졸업 동문, 학원 교사, 농업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집회를 마련했다”며 “원 후보는 같은날 오전 11시40분께 이 자리에서 15분간 마이크를 이용, 지지를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이 자리에서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한 절차를 위반하면서 여론조사 결과를 참석자들에게 공표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
▲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지난 26일 오후 3시 제주시 오라3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뉴시스]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와 원희룡 후보에 대해 '기득권 패거리'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어 "(이들의) 구태정치를 극복하겠다. 실용과 개혁의 도정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 지난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오후 3시 선거사무소 강당에서 열렸다. 개소식은 페이스북 소셜라이브 방송으로 중계되기도 했다. 개소식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강당에서 열렸다. 김은애 전 안철수 제주선대위 유세팀장이 사회를 맡았고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와 김수민 의원의 영상 축하 메시지도 있었다. 현덕규 제주시갑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구호나 이념에 매몰되지 않고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준비한 유일한 후보가 장성철”이라며 “학교 후배지만 그 철학과 공직자세에 대해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제주의 미래를 준비한 유일한 후보”라고 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와 원희룡 후보 사이의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 의혹’ 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문대림 후보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 원희룡 후보가 반박하면서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고발 등 초강수 대응에 나섰다. 원 후보에게 특별이용권을 건넸다가 거절당했다는 입주자 대표까지 나서 문 후보의 주장을 반박했다. 하지만 문 후보 측은 원 후보 측의 반박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여기에 더해지는 원 후보 측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7일 앞둔 시점에서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 의혹’ 공방전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제주도지사 선거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이미 의혹제기 수준을 넘어 "서민 코스프레 사기극"이라며 문 후보 측이 사안을 기정사실화하고 있고, "허위사실이자 정치공작 막장드라마"는 원 후보 측의 반격이 맞서는 상황이다. 사실 여부에 따라 두 후보 중 어느 한 후보는 치명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측은 26일 오후 논평을 내고 같은날 오전 원희룡 후보의
▲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2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TV토론회를 통해 제기된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뉴시스] 문대림 후보가 제기한 '특별회원권 특혜' 폭로에 대해 원희룡 후보가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검찰고발 등 초강수 대응에 나섰다. "부부 모두 회원권을 받은 적도, 가본 적도 없다"는 것이다. 원 후보가 그에게 특별이용권을 건넸다가 거절당한 입주자 대표까지 대동, 문 후보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 큰 파장이 예상된다. 향후 당.낙선자가 갈리더라도 진실 여부에 따라 '당선무효' 사태까지 갈 수 있는 초대형 이슈로 급부상했다.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는 26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문대림 후보가 제기한 비오토피아 특별회원 주장에 대해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에 대해 단박에 거절했다. 저와 배우자 모두 사용한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2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
TV토론에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가 원희룡 후보와 그 부인의 고급휴양형 콘도의 특별회원권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곧바로 원 후보가 '사실무근'을 들어 "허위사실 공표"라며 반격,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문대림 후보는 25일 오후 2시 KCTV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원희룡 후보를 향해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 의혹을 제기했다. 비오토피아는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고급 별장형 휴양주택으로 P골프장과 온천, 생태공원 등을 갖춘 고급 휴양시설이다. 문 후보는 먼저 원 후보를 향해 “골프장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을 가지고 있는가”라고 물어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원 후보는 이에 대해 “없다. 비오토피아가 어떤 곳인지도 모른다”고 답했다. 문 후보는 이에 “2014년 8월 특별회원으로 (이름이) 올라갔다. 다음해에는 갱신이 이뤄졌다. 이런 과정이 있었는데 전혀 모른다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원 후보는 “전혀 이용 사실이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