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타 도지사 후보들과 농업단체들이 제안하고 있는 제주농업 정책 의제들은 농업개혁의 큰 틀에서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해 검토해야 한다”며 “안정적인 농가 소득보장을 위해 농업 품목별 생산자조직 규모화를 먼저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후보는 2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농업개혁의 최우선적인 목표는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며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월동채소 수급조절대책, 농민수당 등은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장을 위한 출하·정산시스템을 제대로 갖추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농가소득보장 시책을 시행하기 이전에 협력생산·공동출하·공동정산 체제에 기반한 생산자 조직의 규모화·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캘리포니아 선키스트, 뉴질랜드 제스프리 등도 모두 생산자조직이다. 한정된 섬이라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1차 산물을 판매하는 창구를 단일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 후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원희룡 후보를 향해 “적폐 당사자가 적폐 청산을 이야기 한다”며 “적폐 낙인 지우기 위장쇼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문대림 후보 측 홍진혁 대변인은 25일 오전 논평을 내고 “원희룡 후보는 자신의 정체성과 정치적 소신마저 스스로 부정하고 있다”며 “‘거짓가면’을 스고 여론을 호도하려는 몰염치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홍 대변인은 “아무리 선거라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던 원 후보가 노무현 정신을 입에 담는다. 광주학살 주범인 전두환에게 큰절을 했던 이가 ‘광주 5.18의 진실’을 이야기한다. 도민들은 이러한 것을 보면서 아연실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대변인은 또 원 후보를 향해 ‘철새’라고 지적하며 “한나라당·새누리당에서 이명박·박근혜를 옹호하다 바른미래당으로 옮겼다. 지지율이 떨어지니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런
▲ 김은정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후보 김은정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삼양·봉개동) 후보가 “제주지역의 과도한 택배 추가 배송료 부담이 완화돼야 한다”며 “도선료의 원가를 조사해 추가배송료를 감면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2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에서 육아용품이나 생활용품 등을 구입할 때 택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일반 택배비 외에 과도한 추가배송료가 붙어 많은 도민이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역의 특성상 추가배송료가 어쩔 수 없이 발생하겠지만 지나치게 책정돼 있다면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 배송비 2500원에 도선료 명목의 추가배송료 4000~5000원이 부과되면 어떤 경우는 물건 값보다 배송료가 더 드는 상황이 야기되기도 한다”며 “도선료의 실제 원가를 조사하고 이 조사를 기반으로 적정한 수준의 추가배송료를 부과한다면 제주에서 택배를 이용하는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혜진
▲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재난안전상황이나 범죄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도내 전역의 CCTV를 통합관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원 후보는 2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는 상주인구 증가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범죄 등도 지속적으로 발생해 도민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게스트하우스 주변, 다중이용시설 인근 등 생활안전 사각지대를 촘촘히 살펴 대응할 수 있는 통합 관제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현재 도 전역에 설치된 8000여대의 CCTV중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내 관제센터와 미연계된 2200여대의 CCTV를 통합관제토록 하겠다”며 “제주 전역을 통합관제함으로써 범죄예방 효과 및 범죄발생시 범인검거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매해 CCTV 2000대를 생활안전 사각지대에 추가로 설치해 도 전역 CCTV를 1만대까지 늘리겠다”며 “통합관제센터를 확충하고, 현재 12
▲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도지사 후보 합동 토론회에 불참한다고 선언했다. 장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최 측에 후보들이 서로 자유롭게 의제를 선정해 토론할 수 있도록 처음에 확정된 시나리오 일부를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아무런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불참 사유를 밝혔다. 장 후보는 “언론사 입장이 있다는 이유로 주최 측이 던진 12개의 질문에 후보들이 30초 이내로 답변해야 하는 진행방식이 납득되지 않는다”며 “쟁점이 없는 방송토론이라는 비판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이어 “방송의 주인도 도민이다. 특히 선거 방송의 주인은 유권자”라고 덧붙였다. 그는 “무엇을 물을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는 권리는 시대적 추세에 맞게 유권자와 가장 가까운 후보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이후 토론에서는 개선된 조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열릴 예정이었던 KCTV제주방송·제주일보·제주의소리 주
제주도 현짂 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을 당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5일 제주도 현직 A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제주서부경찰서에 고발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고발장을 통해 “현직 A국장의 경우 공직선거법 제9조에 따라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이다. 하지만 지난 11일 본인 명의의 카카오스토리에 제주도지사 선거 여론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에 따르면 A국장은 지난 19일 ‘원희룡 질문에 문대림 골프장 명예회원권 공짜 수수 실토’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공유했다. 민주당은 “A국장은 현재 공무원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직무와 관련해 또는 직위를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했다’”며 “‘정당 또는 후보자에 대한 선거권자의 지지도를 조사하거나 이를 발표하는 행위’도 했다. 이는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위 고발 사실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오는 26일 오후 5시 연북로 선거사무실(제주시 연북로 86 진흥빌딩 3층)에서 ‘함께, 아이행복 캠프 정책 기자회견 및 개소식’을 갖는다. 이 교육감 후보는 정책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 주요 재임 성과와 주요 공약, 도민들에게 드리는 말씀 등을 전할 계획이다. 이어 테이프 컷팅식은 내빈을 최소화하고 아이들과 가족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캠프 관계자는 “아이들, 시민들과 함께 ‘아이 행복 제주교육 이석~문(門)을 열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석문 교육감 후보는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제주교육’을 실현하는 새로운 4년을 시작하겠다”며 “도민들이 아이들의 미래와 제주의 미래를 위한 ‘이석~문(門)을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5일 오전 11시 제주시 연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에서 중단없이 끝까지 가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야권 단일화는 없다. 끝까지 완주한다"며 항간의 중도사퇴설을 일축했다. 원희룡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있을 수 없다’고 단호하게 잘라 말했다. 김방훈 후보는 25일 오전 11시 제주시 연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4일 제주도지사선거 자유한국당 후보로 등록했다”며 “저는 도민 행복을 위해 태어났다. 일시직인 이익을 위해 살아본 적이 없다. 저의 가치와 진정성이 이러니 끝까지 이를 걸고 정직한 도민에게 호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정직이 도민 여러분의 승리가 되게 해달라”며 “‘어차피 될 사람 찍어야지...’는 소신을 버리는 투표다. ‘배경이 강한 후보가 이익을 줄 거야...&r
▲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지난 14일 오후 5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백록담홀에서 열린 제주도지사 후보 5인의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에서 김경배씨가 던지는 계란에 맞고 있다.<사진제공=원캠프> 경찰이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김경배(51)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25일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자유방해·무기휴대) 등의 혐의로 지난 23일 체포된 김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김씨가 흉기를 미리 준비해 토론회장에 들고 간 점, 무대로 뛰어들어 토론회를 방해한 점 등을 이유로 특수상해가 아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20분께 제주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백록담홀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 포인트 토론회’에서 원희룡 후보에게 다가가 계란을 던지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토론회 관계자들로부터 행위를 제지당하자 소지하고 있던 과도를 꺼내 자해를 하는 등 토론회를 방해한 혐의도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의 '골프장 명예회원권' 논란이 그칠줄 모르고 있다. 이번에는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확정된 당일 그 명예회원권을 이용, '공짜골프'를 즐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 측 고경호 대변인은 25일 오전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자가 발표된 지난달 15일 직후 문대림 후보와 문대림 캠프의 유력 후원자로 알려진 강신보 유리의성 대표, 그리고 도민인 A씨와 B씨 등 4명이 골프를 쳤다는 내용의 제보를 확보했다”고 공개했다. 4월15일은 같은달 13일부터 시작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자를 확정하기 위한 경선의 마지막 날이었다. 경선 결과에 따라 이날 오후 문대림 후보가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고 대변인은 이 경선에 대해 “송악산 땅 투기 의혹, 유리의성 주식 취득 의혹, 논문 표절 의혹, 탈당 등에 따른 정체성 논란, 당원명부 유출 의혹 등 온갖 의혹으로 얼룩진 경선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머리 아픈 당내 경선에서 이겼으니 가까운 사람들과 자축의 의미로 명예회
▲ 녹색당 오수경, 김기홍 제주도의회 의원 비례대표 후보가 25일 오전 10시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 평등한 제주, 차별과 혐오가 없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제공=제주녹색당> 6.13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후보와 2명의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낸 녹색당이 성폭력 및 가정폭력 전담 자치경찰단 창설을 공약했다. 또 젠더건강센터설치 등 성평등 제주를 위한 5대 정책을 제시했다. 정당지지율 5% 이상을 향한 도전이다. 녹색당 오수경, 김기홍 제주도의회 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25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 평등한 제주, 차별과 혐오가 없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 오수경·김기홍 도의원 후보, 김덕종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이 참석했다. 김덕종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은 지지발언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녹색당을 포함한 4개의 진보정당에 지지를 표명했다”며 “노동자, 농민, 서민이 사람답게 사는 제
▲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가 지난 24일 오후 6시 문대림 후보선거 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지지선언에 참여한 이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표 국회의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오호석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총회장, 오영훈 국회의원, 안민석 국회의원. 전국 290여 직능인·중소상공인단체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24일 오후 6시 문대림 후보 선거캠프에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지지선언은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2018년도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와 회장단회의에서 의결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지지선언’에 근거한 것이다. 오호석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총회장은 이번 지지선언을 통해 “제주도도 적폐청산의 시대정신을 비켜 갈 수 없다”며 제주도의 위기를 극복하며 적폐청산을 통해 지방정치를 바꿔나갈 가장 확실한 적임자는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라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