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측 홍진혁 대변인이 지난27일 오후 제주시 연북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원희룡 후보의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 보유 의혹 해명을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 의혹’과 관련해 “물증과 합리적 정황이 있음에도 원희룡 후보 측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한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문대림 후보 측 홍진혁 대변인은 28일 논평을 내고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 의혹’에 대해 “원희룡 후보 당사자 증언과 물증, 구체적 관계자들의 증언, 합리적 정황 등이 있다”며 “자고 나면 바뀌는 박종규 전 주민회장의 증언만 가지고 허위사실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대변인은 “박종규 전 회장은 25일 ‘(특별회원 관련 문서를) 도지사 비서실에 놓고 나왔다’고 했다”며 “이어 26일에는 ‘호주머니에 넣으면서 군긴 것 같기도 하다. 어디에 버렸는지 기억이 없
▲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더(More) 제주처럼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제주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한층 높이겠다”며 “각 대학별 청년여성 챌린지 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원 후보는 28일 정책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대학의 취업지원기구는 남녀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하여 직업적성, 선호직업, 진로개발의 장애요인 등 여대생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나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며 “각 대학별(제주대, 국제대, 관광대, 한라대) 청년여성 챌린지 지원센터를 설치해 조기 진로개발과 취업준비를 지원하는 원스톱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가족친화인증 확대를 통한 일·가정 균형 실현 ▲행정조직 개편을 통한 양성평등 추진체계 강화 ▲여성공직자 및 공공부문에 고위직 비율 확대로 여성대표성 강화 ▲독창적인 연구를 통한 ‘제주 여성의 삶’ 재조명과 브랜드화 ▲심리상담, 건강상담, 가족문제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여성 힐링공간 ‘쉬팡(가칭)’ 설치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도민, 운수업 노동자, 공익대표,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무상공영버스로의 전환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후보는 지난 27일 전국 공공운수 노조 제주시 공영버스지회와 간담회를 갖고 “버스 준공영제는 재정적 비효율성, 버스 안전 등에서 취약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공영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평소 대중교통으로 이동했던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중교통 개편 당시 어르신들이나 도민들이 혼란을 겪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치밀한 준비를 거쳐서 이뤄져야 할 중요한 사업이 무엇인가에 쫓겨 성급하게 시행됐다”고 비판했다. 정형수 지회장은 “대중교통체계 개편은 제주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며 버스 공영제 역시 가야할 방향인 것이 맞다”면서 “현재 버스 회사들로부터 노선권을 가져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수 지회장은 또 “준공영제가 되면서 표준 운송단가에 의거해 버스 회사에 비용
▲ 정태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후보 정태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대정읍) 후보가 “농어민이 살맛나는 대정을 만들겠다”며 “공익형 직접직불제 도입과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28일 정책보도자료를 통해 “희망찾기 2편 농수산분야 정책에서는 1차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춘 공약들을 발표했었다”며 “이번 7편 농어민 관련 공약들은 실질적인 지원과 안전망 구축을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농어민 소득 지원 방안으로 ▲대정의 현실을 반영한 밭작물 위주의 공익형 직접직불제도 도입 ▲친환경 직불프로그램 ▲청년농업지원프로그램 개발 ▲어업인의 최소생계 보장을 위한 수산업직불제 확대 시행 등을 제시했다. 또한 안전한 농어촌 만들기의 방안으로 ▲농어민 재해를 산재수준으로 보상하는 방안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확대 등을 공약했다. 정 후보는 추가적인 1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정책으로 ▲고품질 생산을 위한 마늘종자연구센터 대정 유치 ▲FTA대응자금으로 1차 산업 인프라 개선 ▲해양생태 오염방지 대
▲ 김황국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 후보 김황국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 용담동 후보가 28일 “용담동 유휴자원을 활용한 마을주민 참여형 마을 기업 육성으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용두암 및 용연, 고인돌, 해안도로 등의 천혜자원과 공항 및 제주향교, 서문시장 등의 지역인프라자원 그리고 용두암레포츠공원 등의 레져체육시설을 활용해 지역경제의 수익창출을 위해, 청년마을기업을 육성.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용담동은 많은 유휴자원을 가진 동네로, 그 자원을 지역 주민들과 협의.활용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황국 후보는 "용담동에 적용될 마을기업 형태는 청년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마을협동조합 등 다양한 사회적 경제기업 모델중에서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기업모델을 선정해 적극적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지난 27일 고발에 이은 두 번째 고발이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원희룡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운동기간위반죄)’ 혐의로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추가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고발장을 통해 “원 후보는 지난 24일 500여명의 제주관광대학교 학생들이 모인 축제 현장에 축사를 하기 위해 참석,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는 방식의 집회를 이용해 사전선거운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이 고발에 나서면서 공개한 영상에는 원 후보가 제주관광대 학생들 앞에서 “여러분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경쟁을 하고 있다”며 “청년들을 위한 정책들이 많다. 길게는 말을 못하지만 공공부문 청년 일자리에서 1만명을 4년에 취업시키게 된다. 여러분이 혜택을 받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 “도내에서 젊은이가 원하는 훈련 기회를 갖기 힘들다&rdquo
▲ 김영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후보 김영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용담1·2동) 후보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을 만들겠다”며 “주민참여예산제 예산을 제주도 일반회계 1%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28일 정책보도자료를 내고 “지방자치단체가 독점적으로 행사해 왔던 예산편성권을 지역주민들에게 돌려주겠다”며 “청년,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도록 해 취지를 더욱 살려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의미 있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 제도를 통해 청년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겪고 있는 삶의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청년문제는 기성세대가 청년을 위한 시혜적 정책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청년의 문제를 가장 잘 알고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청년”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지역정치에 직접 참여해 스스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28일 “현재 제주교육청 전산센터를 이전하고, 그 자리에 교육공동체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교육회관’을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도교육청 전산센터는 제주시 서광로(용담동) 제주 중앙초 인근에 있다. 옛 북제주 교육청 청사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이 후보는 "전산센터 이전 필요성은 이전부터 제기됐다. 건물이 35년 이상 노후화돼 내진 설계가 돼 있지 않고, 전산장비.시스템이 증가하면서 센터 공간 확장에 한계가 지적됐다"고 설명했다. 이석문 후보는 이에 "교육감 재임 중 전산센터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첨단과기단지 내에 구축 예정인 ‘제주도청 통합데이터 센터’에 이전키로 했다"며 "기존 센터 자리에 교육 공동체가 함께 활용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는 ‘교육회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교원단체․학부모 단체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가 쾌적하고 편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의 교육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김광수 교육감 후보가 28일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균형과 혁신이 공존하는 미래 교육을 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다양성이 강조되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교육도 균형과 혁신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라고 치부하거나 또는 틀린 생각이라고 규정짓는 자세로는 아무리 좋은 교육과정과 프로그램도 백해무익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제주교육의 핵심적인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우선 교육수장이 ‘다르다’를 받아들일 줄 아는 균형잡힌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 교육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틀리다’와 같은 차별적 교육기조를 버리고 ‘다르다’와 같은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할 때"라며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강좌와 같은 문화교육을 강화하여 인성과 인권, 창의력 등을 넓혀주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광수
▲ 이선화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 후보 제주도의원 삼도1·2동 선거에 출마한 이선화 자유한국당 후보가 28일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청년 창업과 취업지원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청년세대는 세대 간 중간 다리이자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서 향후 제주를 이끌어갈 세대로, 만19세~만34세 청년 인구가 제주시 전체인구의 20%에 달하고 있지만 기존 청년 일자리정책은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먼저 제주도청년기본조례와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사회경제적 환경에 맞게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어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공공기관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해 청년 창업 공간으로 제공하는 경우 국비를 지원하고 청년 창업 시 임대료 약 1500만원 정도를 지원하는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선화 후보는 “청년실업은 개인에게는 사회로부터의 고립, 삶의 질 하락의 문제이며 지역적 차원에서는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저해하는 공동의 문제임을 지역 사회가 인식해야 한다”며 &l
원희룡 후보의 공세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27일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측 기자회견에 대해서다. "한심하다. 증거를 내놓지 못하겠으면 법으로 진실을 가리자"며 공격의 날을 세웠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 측 고경호 대변인은 28일 오전 성명을 내고 “문대림 후보 측은 기본적인 확인 작업도 하지 않고 버젓이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는 도지사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공개하라는 기자회견을 가졌다”며 “한심함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대변인은 지난 27일 제주시 연북로 문대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4년부터 지금까지 4년간 도청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배우자의 카드사용 내역을 밝히라”고 요구한 바 있다. 고 대변인은 이에 대해 “원 후보는 2014년 7월 도지사에 취임하자마자 청렴시책의 일환으로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도청 홈페이지에 상세히 공개하고 있다”고 맞섰다. 고 대변인은 “홍 대변인과 문대림 캠프 측은 기자회견에 앞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자료 내역을 검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53만2657명이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제주의 미래를 결정짓는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한 결과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제주지역 선거인수는 모두 53만2657명(제주시 38만4013명, 서귀포시 14만8644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4년 전 46만7334명에 비해 6만5323명이 불었다. 무려 13.9%가 는 수치다. 이중 남자는 26만5839명, 여자는 26만6818명이다. 선거권이 있는 국내거소신고를 한 재외국민수는 1245명, 외국인수는 880명이다. 도선관위는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 하더라도 선거인명부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가지 않으면 투표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명부열람기간(5월27~29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인터넷 열람은 열람시간 제한 없음) 동안 주소지의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선거인명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누락 또는 오기 등이 있는 경우 행정시장에게 말하거나 서면으로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선거의 선거인명부는 열람 및 이의신청을 거쳐 다음 달 1일에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