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8일 내년도 상반기 공무원 승진심사 대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 승진심사 대상자 】가나다라 순 ▶ 행정5급 → 4급 (10명승진) 강왕진, 강용식, 강인성, 고상호, 김익수, 김정학, 김현민, 문경진, 문영방 오순금, 윤엄석, 이상헌, 이성호, 이원순, 함문희, 허법률, 현수송, 현철영 홍영기 ▶ 사회복지5급 → 4급 (1명승진) 양시연 ▶ 시설(토목)5급 → 4급 (3명승진) 강용석, 고성행, 고운봉, 김은배, 문정석, 백광식, 송두식, 양성부, 오영복, 임성수, 임희철 ▶ 시설(건축)5급 → 4급 (1명승진) 강창석, 김희진, 이병철, 임한준 ▶ 시설(지적)5급 → 4급 (1명승진) 고용혁, 김윤삼, 진기욱, 현순명 ▶ 농업5급 → 4급 (1명승진) 김충의, 오태욱, 윤창완, 임상필 ▶ 농업(축산)5급 → 4급 (1명승진) 김경원, 김종철, 김창능, 허창현 ▶ 해양수산5급 → 4급 (1명승진) 강경일, 강태석, 양희범, 이기우 ▶ 보건5급 → 4급 (1명승진) 강동호, 김필수, 오종수, 이남형 ▶ 행정6급→ 5급 (16명승진) 강동우, 강병익, 강봉숙, 강
대한민국의 차기 지도자를 결정하는 제18대 대선이 18일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선은 '보수 대 진보'의 양강 대결 구도로 치러지는데다 사상 첫 '여성 대 남성'의 성(性)대결이라는 정치적 의미까지 더해져 선거 결과에 따라 정치지형 변화의 방향과 폭이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양 진영 모두 마지막까지 퇴로없는 일전이 불가피한 셈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제주 캠프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같은 시각 제주시청에서 총력 유세전을 펴며 격돌한다. 제주시청 일대가 새누리당 빨간 물결과 민주통합당 노란물결이 넘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제주도 국민행복선거대책위원회 유세본부는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총력 유세를 한다. 인혁당 피해자 김중태씨, 혜인스님, 현경대 상임 선대위원장, 이연봉 제주시 을 당협위원장이 연사로 나서 박근혜 후보 지지를 호소한다. 새누리당 제주선대위는 "준비된 여성대통령,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들이 집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국민연대 유세단은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같은 장소에서 거리 유세를 한다. 민주당 제
제주도가 '요금 현실화'를 핑계로 상하수도 요금을 대폭 인상해 주민에게만 부담을 전가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적게는 9.3%에서 많게는 18.2%까지 올리는 등 인상 폭도 큰데다 2년 만에 또 올리고 있어 주민의 가계 부담은 염두에 두지 않은 채 일시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서민들만 봉이라는 비난 여론이 적지 않다. 더욱 문제는 이 같은 공공요금 인상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면서 주민 의견 수렴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것이다. 제주도는 내년 5월부터 상수도 요금을 현행보다 9.5%, 하수도 요금은 15% 인상, 적용키로 하고 관련 조례 개정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의회는 17일 개회한 제302회 임시회에서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골자로 한 ‘제주도 수도급수 조례 개정안’과 ‘제주도 하수도 사용 조례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앞서 제주도 물가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선우 환경·경제부지사)는 지난 달 23일 내년부터 상수도 요금은 평균 9.5%, 하수도 요금은 평균 15% 인상하는 내용의 안건을 심의, 원안대로 의결했다. 업종별 상하수도 요금 평균 인상률은 가정용 9
제주CBS 신임 본부장에 배재우(51) CBS 기획조정실장이 20일자로 발령됐다. 배 신임 제주CBS 본부장은 부산출신으로 서울 경성고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CBS 편성국 프로듀서로 입사했다. 또 편성제작국 편성부장과 기획조정실 매체정책부장, 영동CBS 본부장을 거쳤다. 배 신임 본부장은 "CBS가 공정성과 신뢰성 1위의 방송사인 만큼 제주지역 발전을 위한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의 대변자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배 본부장은 또 "지역교회와도 잘 협력해 기독교인은 물론 모든 제주도민에게 사랑받는 CBS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경중 제주CBS 본부장은 콘텐츠본부 크로스미디어센터장으로 옮겼다.
제주도의회 의원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도의회 명예를 떨어뜨릴 경우 제명을 할 수 있도록 윤리특별위원회가 구성된다. 제주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안창남)는 17일 '지방자치법'과 '제주도의회 위원회 및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해 윤리특위를 구성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구성 결의안은 26일 302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윤리특위는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위반에 따른 의원 윤리심사와 자격심사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한다. 지방자치법은 지방의회 의원은 다른 의원 자격에 대해 이의가 있으면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연서로 의장에게 자격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지방의회 의장은 징계 대상 의원이 있어 징계 요구가 있으면 윤리특위나 본회의에 회부한다. 의원 징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제명 등 네 가지가 있다. 제명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도의회 운영위는 회의규칙 일부개정안도 발의했다. 이에 따르면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와 징계에 관한 업무를 윤리특위가 하고, '제주도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조례' 위반 사실 통고를 2회 받은 의원은 징계대상자가 된다고 단서 조항을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대선 막판 제주지역 공약 대결을 펼치고 있지만 차별성과 선명성이 부각되지 않고 있다. 서로 자당 후보 공약이 '진짜'라며 선명성 경쟁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제주도 선거대책위원회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후보'를 내세우는 반면,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명박 정부의 제주 홀대 심판론'을 주장하며 제주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양당은 제주신공항 건설, 4.3 해결,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감귤 초민감품목 포함 등 비슷한 공약을 내놓았다.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현안에 대해선 새누리당은 관광미항 건설사업 지원 확대를, 민주당은 공사중단 뒤 재검토 입장을 밝혔다. ▲ 새누리당 제주도 선대위가 17일 선대위 사무실에서 대선 공약 실천 약속 기자회견을 갖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새누리당 제주도 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선대위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선 후보의 제주 공약을 발표하고 공약 실천을 약속했다. 이날 발표된 제주 공약은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관광허브 육성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사업 지원 확대 ▶4·3 완전 해결 ▶제주 감귤산업을 세계적 명품산업으로 육성 ▶청정 제주지역 농축
12·19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17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제주도 선거 캠프는 판세에 대해 양측 모두 초박빙임을 인정하면서도 자당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제주지역 판세는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16일 밤 열린 마지막 TV토론과 이에 앞서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의 사퇴, 국정원 여직원 불법 선거운동 수사 결과 등 여러 가지 변수가 민심에 반영될 경우 아직까지 전국 판세는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안갯속’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여론조사 결과 공표금지 시한 이전인 12일 실시돼 14일 일제히 공개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1∼3.8%포인트로, 어느 한쪽의 일방적 우세를 장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 같은 박빙의 판세 속에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막판 새로운 변수가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당 내부 단속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현경대 "변수 영향없어…여론조사 흐름 투표에 반영 승리 확실" ▲ 새누리당 제주도 선대위가 17일 선대위 사무실에서 대선 공약 실천 약속 기자회견을 갖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새누리당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17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농 제주도연맹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와 식량주권 실현을 위해 실질적인 야권 단일 후보인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연맹은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진보, 민주, 개혁 세력이 집권하는 정권교체를 기대하며 사퇴를 선언했다"며 "이 후보의 고뇌에 찬 결정을 엄숙하게 받아들이고 존중한다"며 문 후보 지지 배경을 밝혔다. 제주도연맹은 "야권 단일후보가 식량주권 사수를 위한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등 농민의 생존권적 의제를 차기 정부의 우선 과제로 적극 받아들일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라산 물과 백두산 물이 붙는다. 건강음료인 '비타500'과 '옥수수수염차' 를 유통하고 있는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이 17일부터 제주삼다수 전국 판매를 시작했다. 이에 맞춰 광동제약에 삼다수 유통권을 빼앗긴 농심이 백두산물 사업을 시작했다. 국내 생수 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 광동제약은 전국 소매점의 95% 이상 달하는 높은 입점율을 통해 어느 지역에서나 제주삼다수를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비타500'과 '옥수수수염차' 등을 국민건강 음료로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다수 브랜드 가치와 품질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광동제약은 이날 전국 200곳에 가까운 삼다수 대리점 대표와 제주개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발대식을 가졌다. 서울 서초구 광동제약 본사에서 개최된 삼다수유통 발대식에서 최수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 삼다수 대리점을 개설하게 된 대표들께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소비자 제일주의의 마음을 잊지 말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개발공사 오재윤 사장도 인사말에서 &qu
▲ 광동제약이 17일 제주삼다수 유통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통을 시작했다.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최수부 광동제약 대표이사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최성원 광동제약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건강음료인 '비타500'과 '옥수수수염차' 를 유통하고 있는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이 17일부터 제주삼다수 전국 판매를 시작했다. 광동제약은 전국 소매점의 95% 이상 달하는 높은 입점율을 통해 어느 지역에서나 제주삼다수를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비타500'과 '옥수수수염차' 등을 국민건강 음료로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다수 브랜드 가치와 품질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광동제약은 이날 전국 200곳에 가까운 삼다수 대리점 대표와 제주개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발대식을 가졌다. 서울 서초구 광동제약 본사에서 개최된 삼다수유통 발대식에서 최수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 삼다수 대리점을 개설하게 된 대표들께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소비자 제일주의의 마음을 잊지 말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
▲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16일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반값등록금, 국정원 여직원 문제 등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TV 화면 캡쳐)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6일 열린 제3차 TV토론에서 국가정보원 여직원의 불법선거운동 의혹, 저출산ㆍ고령화 대책, 반값등록금, 교육제도, 전교조 등을 놓고 불꽃 튀는 난타전을 벌였다. 이날 토론은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후보직 사퇴로 박근혜ㆍ문재인 두 후보만 참석한 가운데 100분간 진행됐다. 이번 대선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열린 양자토론이다. 따라서 지난 두 차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두 후보 간 한치의 양보없는 설전이 불꽃을 튀었다. 국민생활과 직결된 복지ㆍ교육 문제 등을 놓고 서로의 정책공약에 대한 선명성 경쟁을 벌인 것이다. 이 과정에서 두 후보는 상대 후보의 주장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목소리를 높이는 등 험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이날 토론을 끝으로 두 후보에 대한 공개검증은 사실상 마무리됐으며, 이날 '토론 성적표'는 부동층의 향배와 투표율에 직ㆍ간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Joins=이투데이】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오른쪽)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선거 제주도당 선대위 시민캠프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재인 후보의 복지 공약인 '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로 병원비 걱정이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제주 선대위는 "의료비는 일부 환자, 일부 저소득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의 걱정거리로 가장 시급한 민생문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민주당 제주 선대위는 "박근혜 후보 공약으로는 국민의 의료비 걱정을 해결해 줄 수 없고, 가계 파탄도 막을 수 없으며, 매달 평균 20만원이나 되는 민간의료보험료 지출도 줄여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환자 본인 부담 의료비 총액 연간 최대 100만원 상한제와 비보험 진료의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어떤 질병에 걸리더라도 돈 걱정 없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으며 민간의료보험료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또 "환자 간병비도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보호자가 필요 없는 병원이 실현될 것"이라고 공약을 소개했다. 민주당은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환자 간병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해 간병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