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오는 29일 제주중앙중에서 2017년도 신임 자치경찰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자치순경 남자 4명, 여자 2명이다. 응시원서 접수결과 남자 164명, 여자 42명이 지원해 남자 41대1, 여자 2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험과목은 경찰학개론, 형법, 형사소송법, 한국사, 영어 5과목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4일 제주도 홈페이지(www.jje.go.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신체·체력검사, 적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5월 3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중앙경찰학교 신임경찰교육 과정을 수료 후 자치경찰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도자치경찰단 경찰정책관으로 전화(064-710-6313)하면 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27일 제주시 애월항 LNG기지에서 열린 제주도 천연가스 공급사업 착공식행사에서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김용래 에너지산업정책관, 애월읍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첫 삽을 뜨고 있다. 2019년부터 제주도에 천연가스가 공급된다. 정부가 약 30년간 추진한 천연가스 전국 보급 사업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는 27일 제주시 애월항 액화천연가스(LNG)기지에서' 제주도 천연가스 공급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김용래 에너지산업정책관, 애월읍 지역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도 천연가스 공급사업은 2010년 수립된 제10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 2012년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애월기지 매립과 방파제 공사 등이 시행돼 왔다. 이 사업은 2019년 8월까지 제주도에 애월항 매립부지 7만4786㎡에 저장탱크 2기(4만5000㎘/기) 및 시간당 120톤 규모의 기화송출설비를 건설하게 된다. 아울러 제주시와 서귀포시 권역에 약 81㎞ 배관과 공급관리소 8개를 건설한다. 공사가 끝난 후 연간 약 35만톤의 천연가스를 도
제주지역 집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올해 가장 비싼 집은 서귀포시 외곽지역에서 나왔다. 21억7000만원으로 1년새 무려 9억원이나 상승했다. 제주도는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8만7148호의 개별주택가격을 28일자로 공시하고 다음달 29일까지 열람 및 이의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는 공시에 앞서 지난해 12월1일부터 주택특성조사를 시작으로 주택가격 산정, 한국감정원의 검증, 가격열람 및 의견청취 후 지난 4월18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주택가격을 결정했다. 올해 공시대상 개별주택가격은 8만7148호, 9조3955억원으로 결정됐다. 지난해에 비해 실질 상승률은 16.83%다. 도내 단독주택 중 가장 비싼 집은 안덕면에서 나왔다. 창천리에 있는 주택으로 대지면적 3662㎡, 건물 연면적 350㎡로 집값은 21억7000만원이었다. 지난해 공시 때는 12억7000만원이었다. 1년 사이 9억원이나 상승한 것이다. 가장 싼 단독주택은 추자면 신양리에 있는 주택으로 대지면적 26㎡, 건물 연면적 13㎡로 184만원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5만5750호, 6조6305억원으로 16.63% 상승했고, 서귀포시가 3만1398호, 2조7650억원
제주도내에서 외국인이 소유한 건축물 주인은 대다수가 중국인이었다. 무려 73%나 된다. 제주도 조사결과 제주도내 외국인 소유 건축물 면적은 전체의 1.0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주도내 외국인 소유 건축물은 모두 3310건 46만6621㎡로 제주도 총 건축물 16만5513동·4496만2508㎡ 면적대비 1.0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보유한 건축물은 숙박시설 58.2%로 다수를 차지했다. 단독주택 15.0%, 근린생활시설 12.6%, 공동주택 9.8%, 기타 2.6%, 오피스텔 1.8% 순이다. 국적별로는 중국 2399건·34만2194㎡(73.3%), 미국 410건· 4만8824㎡(10.5%), 대만 128건·2만8898㎡(6.2%), 일본 91건·1만152㎡(2.2%) 순이었다. 중국인 소유 건축물은 제주도 총 건축물 면적기준 0.76%를 차지했다. 대부분 숙박시설로 1734건·25만4971㎡(74.5%)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1분기 외국인 건물취득은 191건·1만6616㎡로, 지난해 1분기
▲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선호안. 제주도민들의 40% 이상이 행정시장 직선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행정권역 구분과 관련해서는 절반 이상은 현행 제주시와 서귀포시 2개 권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행정체제개편안 도민선호도 조사를 벌인 결과, 제주도민의 41.7%가 행정시장 직선제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응답자의 31.1%는 현행체제 유지안, 22.5%는 기초자치단체 부활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행정체제 개편안 중 현행 유지, 행정시장 직선제, 기초자치단체 부활 안을 놓고 이번달에 두 차례 조사했다.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구분해 유․무선 전화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에 신뢰수준, ± 3.1%포인트이다. ▲ 행정권역/자치권역 구분. 행정시장 직선제 또는 기초자치단체 부활안이 추진될 경우, 행정권역 또는 자치권역을 어떻게 나누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현행체제 유지를 선호하는 도민이 5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주·서귀포· 북
제주도교육청 9급 공무원 임용시험 평균경쟁률이 최종 15.6대 1로 집계됐다. 26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2017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마감 결과 47명 모집에 731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15.6대 1이다. 직렬별로는 사서직은 1명 모집에 22명이 지원해 22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교육행정(일반)은 32명 모집에 634명으로 19.9대 1, 식품위생(일반) 1명 모집에 14명 지원으로 14대 1 등이다. 성별로는 남자 269명(36.8%), 여자 462명(63.2%)이다. 응시자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423명(57.9%)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248명(33.9%), 40대 46명(6.3%), 10대 14명(1.9%) 순이다. 도교육청은 6월17일 필기시험과 8월1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8월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규임용후보자는 기본교육훈련을 거쳐 결원에 따라 임용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제주항공이 국제 유가 상승 및 환율 변동 심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이 본격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실적을 올렸다. 제주항공은 26일 올해 1분기 매출 2402억원과 영업이익 272억원의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1732억원보다 38.7% 늘어난 규모다. 272억원의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156억원보다 74.4% 높은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170억원, 영업이익률은 11.3%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제주항공의 1분기 영업이익 수준을 200억원 안팎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1분기 기준 처음으로 2000억원대를 돌파했다. 올해 1분기 2402억원의 매출액은 분기기준 역대 최대 매출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성수기 2016년 3분기 2217억원보다 185억 많다. 272억원의 영업이익 역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었던 2015년 216억원을 뛰어넘었다. 제주항공은 2011년 이후 7년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 분기로는 2014년 3분기부터 11분기 연속이다. 제주항공은 단일기종 운영과 노선 다양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정비비와 항공기 임차료 등 주요 고정비용이 분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달 제주 지역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가 상당 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4월 제주 지역 소비자동향조사(CSI) 결과'에 따르면 이번달 소비자들의 제주 지역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0으로 전월 대비 4.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간 소비자심리지수가 100포인트를 하회했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 부분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소비자의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현재생활형편CSI(93), 생활형편전망CSI(100)가 전월 대비 각각 1포인트, 7포인트 상승했다. 또 가계수입전망CSI(96), 소비지출전망CSI(106)도 전월 대비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올랐다. 소비지출 항목을 보면 교양·오락·문화비(+4포인트), 의류비 (+3 포인트), 외식비(+3포인트), 교육비(+3포인트) 등은 상승했다. 주거비는 지난달과 같았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현재경기판단CSI(68), 향후경기전망CSI(80)는 전월 대비 각각 8포인트와 10포인트 상승했고, 취업기회전망CSI(82)는 전월 대비 11포인트 상
제주도가 교통항공국, 해녀유산과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에 나선다. 제주도는 오는 8월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앞서 현재의 공항확충본부를 폐지하는 대신 교통항공국을 신설하고, 그 하부조직으로 교통정책과와 대중교통과, 공항확충지원과 등을 두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교통항공국은 제주도 제2공항 추진, 현 공항의 포화상태 등에 대응하고 대대적인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에 맞춰 전담기구로 설립된다. 이와 함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일자리 창출과 지원총괄 기능을 담당할 경제일자리정책과와 해녀유산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한 해녀유산과가 신설돈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빅데이터 담당도 신설, ICT융합 기능 강화도 이뤄진다. 아울러 제주의 고령화와 인구증가 등으로 각종 현안에 대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인구정책 담당, 도민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할 정신보건 담당, 차고지 증명제 확대 시행에 따른 주차행정담당도 신설된다. 이와 함께 상하수도 사업소는 행정시로 이관된다. 주정차 단속부서는 인력이 강화된다. 읍면동에는 맞춤형 복지 담당이 신설된다. 이 조직개편으로 도 행정조직은 본청 13국 48과에서 13국 50과로 2개과가 확대개편된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분권협의회가 26일 구성됐다. 도의회, 시민단체, 학계, 문화계 대표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위원장에는 김진호 제주대 교수, 부위원장에는 김정수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가 선임됐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이 협의회는 지방분권 정책 개발과 자치역량 강화 자문 활동을 수행하고, 전국 협의회와 연대 활동으로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국민공감대 확산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도는 개헌에 대비해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와 지방분권 등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해 헌법에 '특별자치도 설치'를 명시하는 개헌안을 국회의장, 국회 개헌특위위원장에게 건의하는 등으로 개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방분권 협의회는 현재까지 제주, 서울, 부산 등 전국 14개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방분권 개헌을 위해 도민들의 아이디어들을 수렴하고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이국적 풍광을 자아내는 제주 ‘야자수’가 도로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제주시와 한국전력공사(KEPCO) 제주본부는 최근 야자수 이식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동부경찰서와 연삼로를 잇는 가령로 구간 워싱턴야자 38그루를 모두 이식하기로 했다. 이식 비용 4700만원은 한전 제주본부가 부담한다. 해당 구역의 워싱턴야자는 도시계획도로 건설이 이뤄지던 1993년에 심어졌다. 지난 23년간 최대 20m까지 자라면서 전신주를 위협하는 상황이 됐다. 바람이 잦은 제주에서 강풍 등에 휘청이던 워싱턴야자가 전신주의 전선을 강타하면 수천가구의 전기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 황우현(사진 오른쪽) 한전 제주본부장과 고경실 제주시장이 17일 제주시청에서 '가로수에 의한 도심 미관 개선과 정전 예방을 위해 야자수 이식 지원사업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전은 특고압선과 접촉에 의한 정전과 안전사고를 우려해 제주시에 지속적으로 가지치기 협조를 요청해 왔다. 위험지역은 7곳으로 야자수만 230여그루에 달한다. 제주시는 해마다 민원이 제기된 지역을 중심으로 수백여차례 가지치기에 나섰지만 중간 부분을 자르면 고사 가능성
▲ 김한욱 전 JDC 이사장 김한욱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에 대해 '최순실 낙하산 논란'을 보도했던 언론사가 사과문과 정정보도문을 게재키로 했다. 김한욱 전 이사장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24일 열린 언론중재위원회 서울중재부에서 양측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이사장에 따르면 서울의 한 경제매체는 "해당 보도로 본의 아니게 김 전 이사장님께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실확인 결과, 김한욱 전 JDC이사장은 최순실, 장시호씨와는 일면식도 없고,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한 공모절차에 응모해 서류심사, 면접,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적법하게 임명됐다"고 보도한다. 이어 "3년 임기를 마친 후에는 후임 이사장 공모가 지연돼 5개월 더 근무한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는다”며 “김 전 이사장은 JDC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금융채무 2860억 원 전액을 상환하고, 여유 자금도 1873억원을 확보했다"는 내용도 게재키로 했다. 또 "국제학교 학생 충원율 72% 달성 등 기관을 획기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