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의 공식 개관을 기념해 람정제주개발 경영진과 서머셋 경영진이 테이프커팅식에 참여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택빈 람정제주개발 수석부사장, 제이 리(Jay Lee) 람정제주개발 사장, 앙지혜 란딩그룹 회장, 라이 씽 탄(Lai Seng Tan) 에스콧 한국일본 총괄대표, 윌리 옹(Wilie Ong) 에스콧 부사장. 제주신화월드의 11월초 1차 개장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람정제주개발㈜에 따르면, 제주신화월드는 호텔 및 리조트 객실 2000여 실 중 1300여 실과 테마파크 7개 가운데 3개존, 워터파크,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 시설, 케이팝엔터테인먼트센터, 쇼핑스트리트,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올 하반기 부분 개관한다. 제주신화월드는 호텔 공사 공정률이 55%, 테마파크는 70% 수준을 보이고 있다. 2019년 초 완전 개장할 예정이다. 람정제주개발은 본격 개장에 앞서 올해 말까지 2100여 명을 신규 고용할 방침이다. 현재 경력직과 신입을 동시에 채용하고 있다. 2015년 싱가포르에 파견한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취업 연계형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양성 과정&rsq
▲ 한라산 백록담. 여름철을 맞아 한라산 탐방시간이 연장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다음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봄과 가을보다 보다 낮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한라산 탐방 시간을 코스별로 30분∼1시간 늘린다. 입산 시간은 ▲어리목코스(매표소)·영실코스(통제소)는 오후 3시 ▲영실코스(영실 탐방로 입구)는 오후 3시 ▲성판악코스(진달래밭)는 오후 1시다. 또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는 오후 1시 ▲돈내코코스(안내소)는 오전 11시 ▲어승생악코스(매표소)는 오후 6시로 늘어났다. 하산시간은 ▲윗세오름은 오후 5시 ▲동능정상은 오후 2시30분 ▲남벽분기점은 오후 3시다. 국립공원관리소 관계자는 "한라산국립공원 고지대에는 6월까지는 기온차로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있기 때문에 탐방객의 안전산행을 위해 여벌옷, 장갑 등 충분한 복장을 준비해 안전산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전성태(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행정부지사가 25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대중교통체계 개편안을 브리핑 하고 있다. 제주 전 지역을 버스로 1시간 이내에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한 단계 진일보한 제주도 대중교통체제 전면개편안이 발표됐다.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25일 오전 10시 도청 기자실에서 '대중교통체제 전면 개편 버스 노선안'을 발표,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최종 주민공람을 한다고 밝혔다. 버스노선은 현행 644개 노선에서 140개로 단순화된다. 주노선은 80개에서 90개로 확대된다. 대신 가지노선은 564개에서 50개로 대폭 줄어든다. 환승체계도 구축된다. 제주국제공항, 서귀포터미널, 대천동(동부), 동광(서부) 4곳에 환승센터가 설치된다. 아울러 읍면소재지 17곳과 성읍, 의귀, 하례 등 모두 20곳에 환승정류장이 설치된다. 총 24곳의 환승체계를 구축, 배차간격을 줄이고 권역간 노선을 연결한 것이다. 급행버스는 출발과 도착을 제주국제공항으로 한다. 읍면 소재지 등 주요 정류장만 경유하는 급행노선 12개 노선을 신설했다. 이렇게 될 경우 제주 전 지역이 1시간 정도로 이동 가능해진다. 제주버스터미널이 종점이었던 일반 간선버스 25개 노선은
▲ 오름열기구투어가 시험 비행을 준비하고 있다. [오름열기구투어] 열기구를 타고 제주 하늘을 날 수 있게 된다. 제주 관광업계에선 처음으로 자유비행이 가능한 열기구가 다음달부터 비행에 나선다. 제주지방항공청은 (주)오름열기구투어가 신청한 항공레저스포츠사업 등록을 지난 21일자로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름열기구투어는 2015년 제주에 회사를 설립, 그해 9월 사업등록에 나섰다. 하지만 제주항공청은 "비행 구역인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송당목장 인근에 풍력발전기와 고압송전탑 등이 있어 안전에 취약하다"며 3차례나 승인을 불허했다. 항공사업법 제50조(항공레저스포츠사업의 등록)는 ‘항공레저스포츠 활동의 안전사고 우려 및 이용자들에게 심한 불편을 주거나 공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등록을 제한하고 있다. 업체측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로 등을 변경, 처음으로 항공레저스포츠사업 등록(자유비행)을 이끌어 냈다. 제주에는 2006년 제주월드컵 경기장 인근에 열기구에 끈을 묶어 운항하는 업체가 있었다. 현재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서 한 업체가 계류식 열기구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오름열기구투어는 기존 방식과 달리 바람을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제이누리DB]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27일 제주도 공략에 나선다.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안 후보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제주공항에 도착, 공항 대합실에서 대선공약 관련 기자회견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제주유세를 펼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유세를 위해 찾는 곳은 서귀포 매일 시장과 제주시 오일장 2곳이다. 선대위는 공항을 기자회견 장소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동아시아 관광 허브를 지향하는 제주도의 관문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공항 기자회견에서는 제주 유세와 관련한 메시지, 제주대선 핵심공약 등을 발표한다. 특히 안철수 후보가 생각하는 제주의 가치와 비전, 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실제 안철수 후보는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선언, 2016년 과학·기술·교육혁명선언 등을 한국정치의 바로미터 성격을 갖고 있는 제주에서 펼친 바 있다. 공항 기자회견이 끝나면 곧바로 서귀포 매일시장으로 이동해 유세를 한다. 서귀포 매일시장은 서귀포시민의 삶이 살아 움직이는 곳이고, 특히 올레 관광객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라는
▲ 전기차 충전소. 5월 황금연휴 동안 도내 전기자동차 이용자들이 충전 걱정을 덜게 됐다. 제주도가 개방형 충전기 일제점검에 나섰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5월 연휴에 관광객들이 전기 렌트카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방형 충전기 일제점검을 27일까지 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는 전기차 이용시 주요 불편사항이던 공공에서 관리하는 개방형 충전기 366기를 대상으로 지역별로 책임자를 지정, 관리하고 민간충전기 157기는 자체적으로 관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매월 넷째 주를 전기차와 충전기 체험 주간으로 정해 충전기 충전체험을 통해 작동상태, 각종 안내판 부착여부, 커넥터 연결, 프로그램 오류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지금까지 523기의 개방형 충전기를 구축했다. 그러나 전기차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개방형으로 105기를 추가로 설치 중이다. 이 105기의 충전 위치정보는 환경공단, 제주 전기차 충전소 안내앱, 렌트카, 충전사업자들에게 제공해 공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충전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문해수욕장 등 주요관광지 5곳에는 올해 말까지 충전스테이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주행거리 향상에 따른 충전시간 단축을 위
▲ 24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5대 역점 프로젝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 제주도가 택지개발 후보지 14곳을 선정, 5월 말에 사업대상지를 최종 확정한다. 또 시민복지타운 행복주택도 도민 인식조사를 거쳐 설계공모 등 행정절차에 들어간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24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도정 역점 5대 핵심 프로젝트 중 주거복지 및 신재생에너지 등 성과가 나타나는 부분에 대해 중간 브리핑을 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전성태 행정부지사 외에도 이승찬 관광국장, 고상호 경제통상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오는 8월1일 전면 시행되는 대중교통체제 개편 및 주차 분야는 이날 브리핑에서 제외됐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제주도는 서민주거안정을 꾀하고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과열된 주택시장을 잠재우기 위해 공공주택 지원을 확대하고 주택 공급을 위한 택지개발, 실수요자를 위한 제도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주거지원 방침에 따라 1만3880호 주택을 공급했다. 올해에는 16.7% 증가한 1만6200호를 공급한다. 올해 3월 말 기준 5034호가 준공됐다.
제주항공이 연 1000만명 수송시대에 돌입했다. 29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운영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189석 규모의 미국 보잉사의 B737-800기가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24일 밝혔다. 항공기는 점검을 거쳐 이번달 중 일본 등 증편 노선 등에 투입된다. 국내선도 5월초 연휴기간에 김포, 대구, 광주 노선에 임시편 35차례 운항해 1만3000석을 추가 공급한다. 제주항공은 올해에만 3대의 항공기를 도입했다. 연말까지 3대를 추가 도입해 운영 기단을 지난해 26대에서 32대로 늘릴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통해 국적 LCC 중에서는 처음으로 보유항공기가 30대를 넘어섰다"며 "정기노선수 50개 안팎, 연간 1000만명 수송 등 제주항공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동우국제빌딩 앞에서 제주도 서울본부와 제주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등 서울 소재 제주기관들이 마련한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있다. 서울 여의도 빌딩숲에서 국악 '런치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다. 제주도 서울본부가 21일 낮 12시20분부터 1시까지 서울 여의도 동우국제빌딩 앞에서 길거리공연인 국악 ‘런치 버스킹(Lunch busking)’을 펼쳐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거리공연으로 인해 점심식사를 마치고 지나가던 700여명의 직장인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잠깐의 여유를 즐겼다. 이번 공연은 제주관광이 최근 중국의 '방한금지령'으로 유례 없는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많은 내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아주고 있는 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민요소리꾼 유현지, 조용주, 박원희, 제주 출신 기타 연주자 김나린, 제주 출신 가야금 연주자 고주연, 해금 연주자 박유진, 콘트라베이시스트 이동혁과 첼리스트 윤소정 등이 출연했다. 공연은 젊은 춤꾼 백승민과 권아림의 한국무용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서울본부는 여기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청정 제주의 대표주자인 삼다수와 제주 관광책자를 무료로 제공했다.
▲ 지난 17일 기준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최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제주 아파트가격이 다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조사 기준 제주의 주간 아파트 가격은 0.04% 상승해 최근 3주 연속 보인 하락세를 벗어나 오름세를 나타냈다. 제주는 전국 시도 가운데 강원(0.12%), 부산(0.10%), 서울(0.09%)에 이어 4번째로 상승률이 높았다. 그동안 제주지역 아파트는 급등세를 이어오다가 지난 3월 27일(-0.03%) 하락 전환한 후 3주간 하락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4월 3일(-0.02%)과 10일(-0.01%) 하락폭을 줄이며 17일에는 반등했다. 아파트 전세값은 지난 주와 같이 0.02% 떨어지며 하락세가 이어졌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신제주신용협동조합 상임이사장 보궐선거에서 김재하(65) 이사가 신임 이사장에 선출됐다. 신제주신협은 21일 오전 11시 제주한라대 아트홀 소극장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단독 출마한 김 후보의 당선을 확정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한국외대를 졸업했다. 제주신문사, 제민일보사를 거쳐 한국일보 사회부 기자 등 35년동안 언론 일선에서 외길을 걸어왔다. 김 이사장은 구제금융(IMF) 시기 금융위기로 곤란에 처한 때 신제주신협 감사로 신협 경영에 참여했다. 18년간 임원 활동을 하며 신협 운동을 펼쳐왔다. 김 이사장은 “신제주신협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지금은 탄탄한 성장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안정 속에 성장을 기조로 서민금융의 모범을 보이고 ‘더불어 살자’는 신협의 나눔 정신과 철학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한진그룹 계열 한국공항의 제주 지하수 취수량 증량 요구에 다시 제동이 걸렸다. 제주도 지하수관리위원회는 20일 오후 제주도청 2청사에서 한진그룹이 요청한 지하수 취수량 증산(월 3000톤→4500톤)에 대해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심사 유보했다. 이날 심의에는 현영진 위원장을 포함해 심의위원 10명 중 8명이 참석했다. 한진그룹의 취수허가량 증산 신청은 이번이 5번째다.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주)은 지난달 31일 증가하는 항공승객 수요 총족을 위해 먹는샘물 ‘제주퓨어워터’ 제조용 지하수 취수허가량을 현재의 1일 100톤에서 150톤으로 변경(증량)하는 ‘지하수개발·이용 변경허가’를 제주도에 신청했다. 이번 1일 50톤 증량 신청은 증가하고 있는 항공승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 목적이라는 게 한국공항(주)측 설명이다. 이번 지하수 증량 시도는 5번째다. 가장 최근이 지난해 5월이다. 하루 취수량을 100톤에서 200톤(월 3000톤→6000톤)으로 증량을 신청했었다. 하지만 제주도 지하수심의위원회 심의에서 ‘부결’됐다. 심의위원 10명 중 9명이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