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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도민 추진위 구성 … "28개 기관 목표, 기관별 맞춤 전략 마련"

 

제주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 유치 조직을 강화한다.

 

제주도는 2일 공공기관 제주 유치 전담팀(TF) 단장을 기획조정실장에서 행정부지사로 격상하고, 참여 범위를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담팀은 목표 기관별 맞춤형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주거·교육·정주 여건 등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범도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실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또 도민과 지역 단체, 민간 기업, 학계 등이 참여하는 소통 창구로 '2차 공공기관 이전 제주 유치 범도민 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할 계획이다. 추진위원회는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제주 유치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도는 이미 2023년 '수도권 공공기관 제주 이전 추진전략'을 마련해 한국공항공사와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5개 기능군, 28개 목표 기관을 설정한 바 있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는 청정 환경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갖춘 균형발전 거점"이라며 "전담팀 확대 운영과 범도민 추진위원회 구성은 제주도의 유치 의지를 구체화하고, 향후 정책 추진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열린 10월 출입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마사회 용산 건물 인수와 관련된 협력, UAM(도심항공교통)과 연계한 한국공항공사 협력 등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공공기관 이전까지 염두에 두고 유치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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