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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본사 이전·도민 고용 확대 … 차량 제어 혁신 기술로 신성장산업 동력

 

현대차 출신 차량제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옐로나이프(yellow knife)가 제주로 본사를 이전한다.

 

제주도는 22일 도청 백록홀에서 옐로나이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지사와 도 관계자, 옐로나이프 경영진 및 투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다음 달 내 본사 이전과 도민 고용 확대, 지역 내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옐로나이프는 현대차그룹 사내 벤처에서 출발해 독립한 스핀오프 기업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Software Defined Vehicle)'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차량 내부 전자제어장치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해 무선 업데이트로 성능을 개선하고, 사용자가 새로운 기능을 앱처럼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도는 옐로나이프의 본사 이전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한성 옐로나이프 대표는 "단순히 제주에 둥지를 트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제주와 함께 상생하겠다"며 "친환경 전력과 모빌리티 분야에서 제주가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옐로나이프가 V2G 차량 보급사업과 P2X 사업에서 도민이 프로슈머로 참여할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제주 전기차 보급률이 현재 10%지만 2035년까지 50%를 목표로 하는 만큼,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발굴·유치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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