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삼양.봉개동 지역구는 헌재 상한 3만1339명 넘어 ... 선거구획정위, 조정작업 착수

 

내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시 삼양동·봉개동 선거구가 조정될 전망이다.

 

제주도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10일 제5차 회의를 열고 삼양동·봉개동 선거구를 조정 검토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 31일 기준 삼양동·봉개동의 인구는 3만1794명으로 헌법재판소가 정한 도의원 지역구 인구 상한선(3만1339명)을 넘어섰다. 제주지역 도의원 선거구 평균 인구는 2만893명이다. 헌재가 인정한 인구 편차 범위는 하한 1만446명에서 상한 3만1339명까지다.

 

세부적으로 삼양동은 2만6656명, 봉개동은 5138명이다. 이 때문에 삼양동은 단일 선거구로 분리되고, 봉개동은 인접한 아라동(1만7064명)과 통합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제24조의3에 따라 관계기관 의견진술 절차도 이어간다. 이날부터 19일까지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도내 등록 정당 10곳을 대상으로 서면 의견을 받는다. 국회 의석을 보유한 정당은 대면 진술도 가능하다. 의견 수렴 항목은 ▲도의원 선거구 구역 조정 ▲교육의원 일몰에 따른 정수 조정 ▲기타 의견 등이다.

 

위원회는 지난 6월 말 첫 회의 이후 격주로 논의를 이어왔다. 올해 12월 2일까지 획정안을 제주지사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획정안은 인구·행정구역·지형 등을 종합 고려해 마련된다.

 

김수연 제주도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장은 "관계기관과 정당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조정 지역 주민공청회도 열어 법정 기한 내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