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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문화재단, 지난해 최고 등급 ... 의료원·컨벤션센터, 최하위권

 

민선 8기 제주도정 말기와 기관장 교체 시기가 겹치면서 산하 기관들의 경영 및 성과평가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주도는 4일 현재 17개 산하 기관에 대한 경영평가와 기관장 성과평가가 대부분 마무리됐으며 조만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가 대상은 지방공기업 3곳, 출연기관 13곳, 출자기관 1곳 등 모두 17곳이다. 지방공기업은 행정안전부가 직접 평가한다.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은 보건복지부가, 제주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각각 경영상황을 진단한다.

 

나머지 11개 기관은 도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경영평가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17명 전원에 대한 성과평가도 병행된다.

 

지난해 경영평가에서는 제주연구원과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최고 등급인 '가'를 받았다. 반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사회서비스원은 각각 '라'와 '마' 등급에 머물렀다. 기관장 평가에서는 제주연구원,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이 '가' 등급을 받았고, 서귀포의료원장은 최하위인 '마' 등급으로 평가됐다.

 

올해는 공교롭게도 7개 기관의 기관장이 평가 발표 전에 임기를 마치게 된다. 해당 기관은 제주에너지공사, 제주연구원, 제주신용보증재단,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한의약연구원,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서귀포의료원 등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차기 기관장의 경영 방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낙제점이나 2단계 이상 등급 하락을 받은 기관은 내년도 예산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기관장 성과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더라도 임기 만료로 퇴임한 경우 연봉 삭감은 적용되지 않는다.

 

지난달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라' 등급을 받은 제주에너지공사 역시 기관장이 임기를 마쳐 연봉 조정 대상에서는 제외됐지만 남은 직원들은 별도의 경영진단을 받아야 한다. 도는 오는 16일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열어 11개 기관의 경영평가와 17명 기관장 성과평가를 심의한다. 이르면 다음 날 결과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부 부처 평가 대상인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 제주테크노파크는 오는 10월 중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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