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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먼바다 풍랑 예비특보에 해상 조업 선박 안전 주의 ... "올해 첫 직접 영향 태풍"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34호 열대저압부가 북상하며 제15호 태풍 '페이파(PEIPAH)'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태풍은 오는 4일 제주를 포함한 남부지방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저압부는 이날 새벽 3시 기준 오키나와 남동쪽 약 680㎞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24시간 이내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태풍은 오는 4일 일본 규슈 가고시마 남쪽 해상을 지나 5일 오사카 서남서쪽 육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4일 오후부터 제주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남해와 제주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될 수 있어 조업 중인 어선들의 안전 확보가 요구된다. 제주도는 연안 어선과 해상 구조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당부했다.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태풍이 몰고 오는 강풍이 제주공항 활주로에 영향을 미칠 경우 이착륙 지연이나 결항 가능성이 있다며 여행객들의 사전 확인을 요청했다.

 

현재 태풍 경로 해역의 수온은 30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2~3도 높아 세력이 발달하기 좋은 조건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이동 경로와 발달 정도에 따라 제주지역 강수량과 강풍의 세기가 달라질 수 있다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올해 기록적인 폭염에도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은 아직 없다.

 

기상청은 "15호 태풍 '페이파'가 북상하면서 해상에 태풍특보가 발령되면 올해 첫 영향을 미친 태풍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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