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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안전은 뒷전? … 대여용 전기오토바이 안전관리·시설 보완 시급

 

제주 우도에서 오토바이 관련 사고가 잇따라 허술한 관광지 안전관리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2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7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에서 60대 남녀 관광객이 탑승한 대여용 삼륜 전기오토바이가 2~3m 아래 갯바위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남성 A씨가 머리에 중상을 입었고, 동승한 여성 B씨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지난 7월에도 같은 연평리 해안가에서 관광객 2명이 탑승한 대여용 삼륜 전기오토바이가 바닷가로 떨어져 남성이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동승자가 함께 다치는 사고가 벌어졌다.

 

또 지난 5월에는 연평리 해안가 인근 2m 높이 난간에서 전기오토바이가 추락해 40대 남성과 7세 여아가 다친 바 있다.

 

우도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대여용 오토바이와 전기오토바이가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사고가 반복되면서 안전 관리와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우도 주민들은 "관광객들이 도로와 지형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운행하다 보니 사고 위험이 크다"며 "안전 교육 강화와 도로 안전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잇따른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우도 내 이륜차 대여업체 관리와 도로 안전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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