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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버스·환경·하수도 관리 통합 … 정부 공공기관 효율화 기조는 변수

 

제주도가 가칭 '제주도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22일 공고를 통해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다음달 8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연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 설치·운영을 위한 훈령을 발령한 지 이틀 만이다.

 

공청회는 도민과 전문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심의 과정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영훈 제주도정은 내년 7월 민선9기 출범과 동시에 시설관리공단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에는 현재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시설관리공단이 없다. 오 지사는 공단 설립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 왔다.

 

공단은 지방공단형으로 추진된다. 공영버스와 하수도시설, 매립·침출수 처리·소각장·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 등 환경시설 관리가 주요 대상이다. 규모 면에서 제주 최대 공기업으로 계획됐다.

 

현재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이다. 도는 다음달 결과를 공개하고 행정안전부와 2차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도는 연내 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련 조례안을 의회에 제출, 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정부가 공공기관 효율화를 이유로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어 공기업이 많은 제주에서 신규 공기업 설립을 설득하는 과정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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