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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없었지만 구조에 최대 7시간 … 해경 "어민·레저객 모두 안전표지·장비 갖춰야"

 

제주 해상에서 어선과 레저보트가 정치망 그물에 잇따라 걸려 피해가 발생하자 해경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19일 오전 0시 35분 제주시 월령포구 인근 해상에서 성산 선적 어선 A호(4.26톤·승선원 2명)가 연안 정치망에 선체가 감겨 이동할 수 없다는 신고를 받았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해경이 그물을 제거하고 안전하게 인근 포구로 입항시키기까지 약 7시간이 소요됐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10시 58분에도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B호(3.77톤·승선원 3명)가 스크루에 정치망이 걸려 2시간가량 운항하지 못하는 사고가 있었다.

 

해경은 "스크루에 정치망이 감기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그물 수리 비용만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이 발생해 피해가 크다"며 "정치망을 설치하는 어민은 선박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부표와 야간 등화 등 안전표지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어민과 레저객 모두 입출항 해역의 항로 상황과 장애물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하고, 특히 야간 레저보트 운항 시에는 필수 장비를 갖춰 안전한 해양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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