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에서 2.84톤급 어선이 침수돼 기름이 일부 유출됐다. 해경이 방제 작업과 인양에 나섰다. 운진항에 출동한 해양경찰과 소방당국이 기름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833/art_17551303472834_bdd9a3.jpg?iqs=0.2829182550569378)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에서 2.84톤급 어선이 침수돼 기름이 일부 유출됐다. 해경이 방제 작업과 인양에 나섰다.
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 17분 운진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 A호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선박에 실려 있던 기름 일부가 바다로 흘러나왔다.
현장에 출동한 해양경찰과 소방당국은 기름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 작업을 벌였다. A호는 크레인을 이용해 육상으로 인양되고 있다.
해경 조사 결과 A호는 지난 13일 밤 10시쯤 운진항에 정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침수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