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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없음' 종결 후 협박 수사중 … 9개 단체, 동부경찰서에 탄원서

 

제주교사노동조합 등 9개 단체가 교사 10명을 상대로 무고성 고소를 하고 살해 협박까지 한 학부모에 대해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제주교사노조 등은 11일 제주동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를 대상으로 한 무고성 고소와 협박이 반복돼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수사기관은 철저히 수사하고 사법부는 정의로운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모 초등학교 학부모 A씨는 지난해 자신의 자녀를 가르쳤던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담임교사와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10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같은 10명과 제주시교육지원청 직원 2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다시 고소했으나 경찰은 모두 혐의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현재 경찰은 오히려 A씨가 교사들을 협박한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다.

 

피해 교사 중 한 명은 탄원서를 통해 "지난해 5월 22일 교육청에서 대면한 학부모가 '죽이겠다', '네 아이는 나보다 먼저 죽었으면 좋겠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청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초등교사노동조합, 교사노동조합연맹, 한국노총 제주지부, 공공연맹 제주도지역본부,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 제주의료원노동조합, 인천교사노동조합, 전북교사노동조합, 충남교사노동조합 등이 함께했다. 이들 9개 단체는 제주동부경찰서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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